본문 바로가기

구비문학의 세계

방통대, 문화 교양 등 구비문학의 세계 요점 요약 정리 10. 재담의 세계

반응형

제10장 재담의 세계

1재담의 특징: 재미와 재치가 함께 있는 말

1. 재담은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진 말이라고 정의

-전문 직업이야기꾼인 재담가의 말이라고도 정의 가능

2. 우스운 이야기는 소화 또는 소담이라고 하지만 재담과 소담은 구별된다.

-언어의 묘미를 살려서 재치 있게 이야기하여 재미를 돋우어 내는 이야기가 곧 재담

-언어형식과 이야기의 내용면에서 모두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나 장치가 갖추어진 이야기가 재담

3. 언어를 통한 재미(말하고 들어서 의미를 알고 느끼는 재미)가 재담이 추구하는 재미의 영역

-언어수행의 과정(음성학적·음운론적 단위요소)에서 재담의 여러 기법 고안

-음성기호와 의미기호의 관계에서 의사소통 혼란 야기 =>언어유희로 발전 =>재담

 

2재담의 기법과 재치: 말놀이의 성격, 재치를 통해 재미를 주는 언어들로 구성

1. 어희담: 말 시합의 형태로 전대되는 재담, 글을 모르는 계층에서 향유되었던 재담

<옛날에>는 적이란 음절 반복·열거, 옛날일임을 강조, 재담의 열거기법 활용

-이기고 지는 겨루기의 하나로 승패+흥미, 언어경합담은 재치겨루기에 해당

<며느리의 말대꾸>곁말쓰기 기법으로 상대가 말하려한 의도와 다른 의미로 말을 받는 것

-웃음유발+재미 증폭을 위하여 상황을 비정상적으로 설정

<대감놀이>는 황해도 만신 김금화가 구연한 <배연신굿>의 대감놀이 사설 일부

-굿판에서 잘 먹고 신나게 놀아보겠다는 것, 음절반복으로 운율적 효과 형성

-구절과 구절을 대구로 만들어 말의 묘미 형성 =>입심부리기 기법으로 한국놀이판에서 상용

<정자타령>은 정이라는 음절을 구절 끝에 반복, 압운효과와 골계적 의미 형성

-한시구절의 유식한 느낌+우리말 어휘 나열하다가 이도령이 춘향에게 정이 있다고 마무리

<궁자타령>은 합궁하자는 궁, 어휘들을 늘어 놓아 반복과 열거의 묘미 형성

2. 문자담: 문자 지식을 바탕으로 재치경합, 대구경합 관행에서 유래(대구경합담)

1)물무부대: ()가 안 되는 것은 없다’, 중국의 고사·시구 등을 모아 대구로 만든 문자담

2)차오산과 중국 사신의 대구 문답: 광해군 때 명신 오산 차천로와 명나라 사신과의 시문답담

-회화적 수법의 자연을 묘사하는 시구에서 하늘·땅으로 공간이 우주적으로 확대

==>거시적이면서 관념적인 서술의 시구로 시상 확장(대구의 절묘함+이미지의 변화+재치의 묘미)

3)한자말과 우리말을 섞은 시: 우리말과 같은 음의 한자를 찾아 5언 한시구로 변화

-한자말과 우리말의 결합으로 이중의미를 만든 재치가 돋보이는 재담시구

-희작한시에서 재담시 발견, 한문지식층 확장으로 형성, 김삿갓의 <상객의 글 재주>로 전승

 

3재담의 문학적 의의: 인간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법 중 하나가 재담을 잘 하는 것

1. 재치는 인간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전문 재담꾼 발생

-전통사회에 재담꾼은 익살광대 =>해동야서에 수록된 재담꾼 오물음의 익살

-재담꾼(정수동=트릭스터, 정만서), 방랑시인 김삿갓인 김병연의 재담한시는 문학성 겸비

2. 공연재담가 박춘재·신불출·복혜숙·황재경·김선초·윤백남·김윤심·장소팔·고춘자·김영운 등

-공연재담은 오늘날의 개그 프로로 계승 발전

3. 재담의 기법으로 동음이의어 활용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 기법

-언어경합담은 경쟁이 주는 흥미와 재치, 말에 담긴 묘미가 합쳐져 대담의 요건 구비

-재담문학의 예술성은 재담을 통하여 발생되는 즐거움10장 재담의 세계

1재담의 특징: 재미와 재치가 함께 있는 말

1. 재담은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진 말이라고 정의

-전문 직업이야기꾼인 재담가의 말이라고도 정의 가능

2. 우스운 이야기는 소화 또는 소담이라고 하지만 재담과 소담은 구별된다.

-언어의 묘미를 살려서 재치 있게 이야기하여 재미를 돋우어 내는 이야기가 곧 재담

-언어형식과 이야기의 내용면에서 모두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나 장치가 갖추어진 이야기가 재담

3. 언어를 통한 재미(말하고 들어서 의미를 알고 느끼는 재미)가 재담이 추구하는 재미의 영역

-언어수행의 과정(음성학적·음운론적 단위요소)에서 재담의 여러 기법 고안

-음성기호와 의미기호의 관계에서 의사소통 혼란 야기 =>언어유희로 발전 =>재담

2재담의 기법과 재치: 말놀이의 성격, 재치를 통해 재미를 주는 언어들로 구성

1. 어희담: 말 시합의 형태로 전대되는 재담, 글을 모르는 계층에서 향유되었던 재담

<옛날에>는 적이란 음절 반복·열거, 옛날일임을 강조, 재담의 열거기법 활용

-이기고 지는 겨루기의 하나로 승패+흥미, 언어경합담은 재치겨루기에 해당

<며느리의 말대꾸>곁말쓰기 기법으로 상대가 말하려한 의도와 다른 의미로 말을 받는 것

-웃음유발+재미 증폭을 위하여 상황을 비정상적으로 설정

<대감놀이>는 황해도 만신 김금화가 구연한 <배연신굿>의 대감놀이 사설 일부

-굿판에서 잘 먹고 신나게 놀아보겠다는 것, 음절반복으로 운율적 효과 형성

-구절과 구절을 대구로 만들어 말의 묘미 형성 =>입심부리기 기법으로 한국놀이판에서 상용

<정자타령>은 정이라는 음절을 구절 끝에 반복, 압운효과와 골계적 의미 형성

-한시구절의 유식한 느낌+우리말 어휘 나열하다가 이도령이 춘향에게 정이 있다고 마무리

<궁자타령>은 합궁하자는 궁, 어휘들을 늘어 놓아 반복과 열거의 묘미 형성

2. 문자담: 문자 지식을 바탕으로 재치경합, 대구경합 관행에서 유래(대구경합담)

1)물무부대: ()가 안 되는 것은 없다’, 중국의 고사·시구 등을 모아 대구로 만든 문자담

2)차오산과 중국 사신의 대구 문답: 광해군 때 명신 오산 차천로와 명나라 사신과의 시문답담

-회화적 수법의 자연을 묘사하는 시구에서 하늘·땅으로 공간이 우주적으로 확대

==>거시적이면서 관념적인 서술의 시구로 시상 확장(대구의 절묘함+이미지의 변화+재치의 묘미)

3)한자말과 우리말을 섞은 시: 우리말과 같은 음의 한자를 찾아 5언 한시구로 변화

-한자말과 우리말의 결합으로 이중의미를 만든 재치가 돋보이는 재담시구

-희작한시에서 재담시 발견, 한문지식층 확장으로 형성, 김삿갓의 <상객의 글 재주>로 전승

3재담의 문학적 의의: 인간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법 중 하나가 재담을 잘 하는 것

1. 재치는 인간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전문 재담꾼 발생

-전통사회에 재담꾼은 익살광대 =>해동야서에 수록된 재담꾼 오물음의 익살

-재담꾼(정수동=트릭스터, 정만서), 방랑시인 김삿갓인 김병연의 재담한시는 문학성 겸비

2. 공연재담가 박춘재·신불출·복혜숙·황재경·김선초·윤백남·김윤심·장소팔·고춘자·김영운 등

-공연재담은 오늘날의 개그 프로로 계승 발전

3. 재담의 기법으로 동음이의어 활용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 기법

-언어경합담은 경쟁이 주는 흥미와 재치, 말에 담긴 묘미가 합쳐져 대담의 요건 구비

-재담문학의 예술성은 재담을 통하여 발생되는 즐거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