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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사 및 복지학과, 공무원 시험 대비 필수과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요점 요약 정리 5. 영유아기발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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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유아기발달(1)

1. 신체운동발달


1) 신체 발달
- 신체발달은 유전과 성별, 영양상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동의 신체적
성장에서 가장 뚜렷한 지표는 키와 몸무게이다.
특히 영아기의 키와 몸무게는 가장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영아의 몸무게는 생후 5개월경에는
출생시의 2배가 되며, 1년경에는 3배가 된다. 신장은 1년간 1.5배가 되어 신장보다 체중의 증가가
더 두드러진다. 그리고 뇌의 급격한 성장으로 머리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크다. 머리 둘레는
생후 1년이 되면 가슴둘레와 거의 비슷해진다.

 

2) 운동 발달
아동의 대근육 기술발달

연 령 대근육 기술발달 내용
2세 뛸 수 있다. 한 번에 한 층계씩 계단을 올라가며 큰 공을 찰 수 있다.
3세 한 발로 설 수 있다. 양발을 교대로 사용하여 계단을 올라가며,
맨 아래 계단에서 깡충 뛸 수 있다. 양발로 뛸 수 있다.
4세 세발자전거를 타며, 매우 자연스럽게 뛴다.
공을 머리 위로 해서 멀리 던질 수 있으며, 한 발로 뛸 수 있다.
5세 직선을 따라 걷는다. 발을 바꿔가며 층계를 내려간다.
음악에 맞추어 걷는다. 땅에서 튀어 오르는 공을 잡는다.
6세 한 발 뛰기, 뛰어넘기, 오르기 등을 할 수 있다.
7세 자전거를 탄다.

3) 감각 발달
- 여기서는 신생아기의 감각발달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출생에서 5개월 사이의 영아는 매우 빠른 신체적 발달을 보인다. 출생시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반사 운동을 나타내고 점차로 신체의 여러 부분은 통제적이고 협응적이게 되며,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는 데 있어서 차이점을 알아내는 감각 능력이 정교해진다.
반사 행동은 신생아들이 나타내는 매우 조직화된 행동 패턴을 말한다. 밝은 빛 앞에서 눈을 감는
반사, 눈 깜박이기, 하품, 재채기, 구역질과 같은 자기보호적인 생존반사는 평생 지속되지만
신생아기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반사(빨기반사, 모로반사, 바빈스키 반사)는 생후 6개월경이면
사라진다.

 

※ 신생아기에 나타나는 반사용어해설(1)
(1). 모로 반사(moro reflex)
신생아가 보이는 반사 행동의 하나로서 커다란 소리나 밝은 불빛에 의하여 놀라거나, 혹은 갑자기
목이 뒤로 젖혀질 때 팔을 벌리고 손가락을 쫙 펴며 목을 쭉 폈다가 가슴에 모으고 손을 꽉 쥐는
것을 말한다.

 

(2). 바빈스키 반사(Babinski reflex)
유아기(
乳兒期)에 나타나는 반사행동의 하나로서 아기의 발바닥을 톡톡 건드려 간질이면 발바닥을
부채처럼 쫙 펴면서 발을 안으로 비튼다. 이런 행동은 성인들의 발바닥을 똑같은 방법으로
자극하였을 때 발가락과 발바닥을 안쪽으로 움츠리는 행동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이 반사행동은
생후 6~9개월 사이에 사라진다.

 

(3). 빨기 반사(sucking reflex)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빠는 반사 운동

 

(4). 삼키기 반사(swallowing reflex)
음식물을 삼키는 반사운동, 이 반사는 출생시에 존재하나 처음에는 호흡과 잘 결합되지 않는다.

 

(5). 찾기 반사(rooting reflex)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원초적 반사중의 하나로 손가락이나 젖꼭지로 아기의 빰을 건드리면
머리를 그 쪽으로 돌려 입을 열어서 빨기 동작이 시작된다. 이 반사 행동은 생후 9개월경에
사라진다.

 

(6). 파악 반사(grasping reflex)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반사 중 하나로, 아기의 손바닥을 두드리거나 손바닥에 물체를 대면 꼭 잡는
행동

 

2. 인지 발달

 

1) 인지발달의 개념
- 인지(Cognition)란 지각, 판단, 추리, 결정, 이미지 형성, 기억, 이해 등 외적세계 및 내적
세계로부터 단서를 근거로 사물, 사상에 대한 지식을 획득할 때에 작용하는 능동적인 정보수립 및
처리활동을 의미한다.
- 그 과정은 생득적 내지는 경험적으로 획득하고 있는 기유지식에 의거하여 외계로부터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변환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기억하는 과정이다.
- 인지과정으로서 지각, 기억, 사고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 인지발달이란 아동의 사고과정, 즉 아동이 이 세상을 어떻게 지각하고 지적으로 표상하는
방식이 발달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2) Piaget의 인지발달의 단계
(1) 감각운동기 1단계 (전조작기의 인지발달)
- 생후 1개월 된 아기는 ‘감각운동기’ 1단계에 있으며 반사기(modification of reflexes)에
해당된다. 빨기반사, 파악반사 등의 반사반응이 나타난다. 이 단계의 도식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보기, 잡기, 치기, 때리기와 같은 행동패턴도 포함한다. 최초의 도식은 타고난 반사들로
이루어지며 가장 우세한 반사는 빨기반사이다.
- 모든 대상을 빨기 도식에 동화시켜 보게 된다. 아기들은 반사적 행동을 되풀이하면서 반사적
자극이 없을 때도 반사를 닮은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지적 활동의 기초가 된다.

 

(2) 감각운동기 2단계
- 감각운동기 2단계는 1차 순환반응(Primary circular reaction 1~4개월경)이 나타난다. 아기는
우연히 행한 움직임으로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내면 그 행동을 계속 반복하려고 한다. 손가락
빨기와 같이 아기는 자신의 벌려진 입 속에 우연히 손가락을 넣게 되고 빨기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손가락이 입에서 빠지면 재미있는 빨기 행위를 반복할 수 있도록 다시 손가락을 입
속으로 넣으려고 한다. 여기에서 1차적이란, 영아의 행동이 기본적인 반사 기능이거나 기본적인
운동 기능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즉, 자신의 신체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1차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1차 순환반응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행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도식(예 :
빨기 도식)을 연습하는 것이 그 목적이 될 수 있다.

 

(3) 감각운동기 3단계
‘감각운동기’의 3단계는 2차 순환반응(Secondary circular reaction : 4~8개월경)이다.
4개월 정도가 되면 영아는 비로소 자신의 신체에서 외부세계에 대한 활동으로 주의를 돌릴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의 몸에 대한 행동이 아니라 외부세계에 대한 행동이 반복해서 일어나므로
2차 순환반응이라고 부른다. 이는 선천적인 반사가 아니라 영아가 학습을 통해 획득한 반응이다.
예)
- 영아가 손을 내젓다가 모빌을 건드렸을 때 뜻밖에 모빌이 돌아가면서 소리를 내게 되었다.
- 이때 영아는 다시 모빌을 건드려 그 소리를 다시 한 번 들어본다.
- 다음에는 좀 더 자신있게 흔들어서 모빌의 움직임을 보고 소리를 듣는다.
- 그리고 나서 상당한 동안 이 행위를 되풀이하게 된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전에 획득한 반응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려는 것이 이 단계의 특징이다.

 

(4) 감각운동기 4단계
- Piaget의 인지발달단계 ‘감각운동기’ 중 제4단계 2차 순환반응의 조정(통합)(coordination of
secondary reaction : 8~12개월경)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제 영아는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획득하기 위하여 이미 전에 획득한 도식을 병합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즉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이전에 획득한 두, 세 가지 도식을 결합시킬 수 있다.
예)
- Piaget는 어린 딸이 성냥갑을 잡으려는 행동을 보이자 손으로 성냥갑을 가림으로써 장애물을
제시했다.
- 처음에는 그것을 무시하거나 넘어서 돌아가려고 애를 썼다.
- 며칠 후에 손을 치움으로써 방해물을 제거하고 성냥갑을 잡는 데 성공했다.
- 즉, 두 가지 도식인 잡는 것과 치우는 것을 협응시키게 된 것이다.

 

(5) 감각운동기 5, 6단계
- Piaget의 감각운동기 제5단계 3차 순환반응(tertiary circular reaction : 12~18개월경)과 제6단계
: 표상적 사고(representational thought : 18~24개월경)에 해당된다.
- 12개월이 되면 영아는 단지 목표를 획득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어떻게,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가를 알고자 한다.
- 즉, 행동의 결과를 살피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 그리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예)
- 목욕을 하다가 고무로 된 장난감 오리를 물 밑에서 놓아 보았더니 오리가 물 위로 떠올랐다.
- 아기는 다시 오리를 물속으로 집어넣어 본다. 이번에도 오리는 물 위로 튀어 올랐다.
- 이제 오리를 거꾸로 하여 물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래도 오리는 물 위로 튀어 올랐다.
- 아기는 계속 몇 번이고 오리를 물속으로 밀어 넣으려 한다.
-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장난감에 붙어있는 끈을 잡아당기거나, 장난감이 놓여있는 작은
깔개를 잡아당김으로써 장난감을 손에 넣을 수 있다.

 

(6) 전조작기
-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는 2~6
7세까지로 유아가 언어와 같은 상징적 매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고 기술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는 시기이나 사고가 직관적이어서 효율적인 논리를
사용할 수 없다. 상징적 사고를 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전조작적 단계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막대기가 총이 될 수도 있고, 우유컵이 될 수도 있다. 즉 어떤 사물을 상징하는
상(
), 단어, 행동 등을 어떤 기호로 쓸 수 있게 된다.
전조작기 유아의 특징은 상징적 사고, 직관적 사고, 자아 중심성, 물활론적 사고, 도덕적 실재론,
꿈의 실재론, 보존 개념 등에서 잘 나타난다. 상징적 사고, 직관적 사고, 자아중심적 사고,
물활론적 사고는 뒤의 사고의 발달을 참조하고 여기서는 도덕적 실재론, 꿈의 실재론, 보존
개념에 대해서만 살펴 본다.

 

3. 정서 발달
1) 영
유아의 정서 발달 과정
- 영아는 출생 후 처음 3개월 동안에 기쁨, 분노, 경악, 괴로움 등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고 출생
후 일 년 이내에는 신중성, 두려움, 싫증, 화, 놀라움 등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다. 부끄러움,
수줍음, 죄책감, 애정, 반항심 등은 두 살이 되기 전에 나타나고, 정의감, 자신감, 질투심, 사랑,
경멸감 등은 그보다 훨씬 뒤에 생긴다고 한다.
- 그러면 아동의 언어적인 정서 표현의 발달은 어떠한가? 에크만(Ekman, 1972)에 의하면 아동이
가지고 있는 정서의 개념은 성인의 정서 개념과 매우 다르다. 그는 성인을 대상으로 정서의 재인,
명명, 분류 등에 관한 연구를 했는데 이 연구 결과, 사람들이 정서를 표현하는 방식에는 보편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특정 정서에 대해 공포, 혐오, 화 등으로 표현하는데 그
방식에는 공통성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서에는 원형(prototype : 기쁨, 슬픔, 공포,
화 등)이 있고 이 원형이 혼합된 정서가 있으며, 원형은 선천적인 것이고 혼합된 정서는 학습된
것이라고 보았다. 영아는 ‘기쁨과 슬픔’, ‘공포’ 등의 원형적인 정서는 구분할 수 있지만 혼합된
정서는 구분하지 못한다.

 

2) 영유아의 정서적 특징
① 아동의 정서 표현은 강렬하다. 이들은 사소한 상황에서건 심각한 상황에서건 똑같은 강도로
강렬하게 정서를 표현한다.
② 아동은 정서적 반응을 매우 자주 보인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때로는 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③ 아동의 정서는 일시적이다. 금방 울다가 웃거나, 화를 내다가 미소를 짓고, 금방 질투를
보이다가 애정을 보이는 등 아동의 정서는 쉽게 변한다.
④ 영아의 정서 반응의 유형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러나 학습과 환경에 의한 영향으로 아동의
정서 반응이 점차 개별화되기 시작한다.

⑤ 아동의 연령에 따라 각 정서의 강도가 변한다. 질투심이 강하게 작용하는 연령이 있는가 하면,
약해지는 연령이 있다. 반대로 어떤 연령에서 약한 정서가 다른 연령에서는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
⑥ 아동의 정서는 행동적 증후로 나타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동이 느끼는 어떤 정서가 직접
표현되지 못할 때 이것이 왜곡되어 백일몽, 언어 장애, 손가락 깨물기 등의 행동적 증후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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