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사 및 복지학과, 공무원 시험 대비 필수과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요점 요약 정리 3. 태아기발달(1)

반응형

3. 태아기발달(1)

1. 태내기의 발달


1) 태아기발달
- 인간의 발달과 성장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 태아기의 발달도 인간발달의 중요한 시기로 보기 때문에 본서에서는 인간발달의 시기를 구분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와 저자의 견해를 접목하여 태아기를 임신에서 출산까지로 보고 영
유아기를
0세에서 6세까지로 본다.
- 우리나라 영유아보육법이 만 6세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여 0세~6세까지를
포괄적으로 본다(원칙적으로는 0~2세를 영아기, 2세~6세를 유아기로 나누어야 하나 더
세분화하기가 힘들어서 영
유아기를 한 기로 본다).
아동기는 6세~13세로, 청소년기는 13세~20세, 청년기는 20세~35세, 장년기는 35세~60세,
노년기는 60세 이후로 보고 각 시기별로 나타나는 발달적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러
학자들의 발달시기 구분과 저자의 발달시기를 구분하여 표로 제시하면 <표 Ⅰ-4>와 같다.

 

2) 인간발달시기 구분 비교

  Havighust 이종복․전남련 이인정․최혜경
1 태아기(수정~9개월간) 태아기(임신~출산) 태아기(임신~출산)
2 유아기(출생후~18개월) 유아기(0~6세) 유아기(0~2세)
3 아동기(18개월~13세) 아동기(6~13세) 학령전기(2~4세)
4 청소년기(13세~20세) 청소년기(13~20세) 전기(4~6세)
후기(6~12세)
5 성인기(20세~60세) 청년기(20~35세) 전기(12~18세)
후기(18~22세)
6 노년기(60세 이후~) 장년기(35~60세) 청년기 (22~35세)
7   노년기(60세 이후~) 장년기 (35~60세)
8 앞의 <표 Ⅰ-1> 참조   전기(60~75세)
후기(75세~)

3) 태내기의 발달
- 태내의 발달에 관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그 발달이 얼마나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발달은 대개 부드럽고 고정된 순서와 고정된 시간 간격으로 여러 가지의 변화를
수반하면서 성숙의 영향을 받아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태아는 손톱을 자라게 하기 위하여
학습하지 않으며 외부의 어떤 자극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다. 눈, 귀, 내부기관, 신경 계통 등은
모두가 유전인자 내에 있는 발달적 암호에 의해 어떤 식으로 통제를 받는 것이다. 태아의 발달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 유전요인
1) 유전(1)
- 유전적 요인은 유전 인자(gene)에 의해 결정된다. 유전 인자는 염색체(DNA)에 의해 전달되므로
염색체가 바로 유전적 요소를 통제하는 주 단위가 된다. 정자와 난자는 각각 23개의 염색체를
갖게 된다. 이러한 23쌍의 염색체는 복사되어 새로 형성된 신체의 세포 각각에 전달된다. 즉,
인간의 모든 세포는 복사되어 정자와 난자만을 제외하고 23쌍의 염색체를 갖는다. 이러한 염색체
중 23번째의 염색체가 바로 한 생명체의 성을 결정하는 염색체이다. 만약 이 염색체 하나가 큰
염색체(X염색체)와 작은 염색체(Y염색체)로 구성되면 이 염색체는 XY가 되어, 그 생명체는 남성이
된다. 그러나 두 개의 큰 염색체로 구성된 경우(XX)는 여성이 된다. 난자는 오직 X염색체만
운반하므로 수정시 정자가 갖고 있던 23번째 염색체가 X염색체인 경우에는 여아가 되며,
Y염색체인 경우에는 남아가 된다.

 

2) 유전(2)
- 유전인자는 신체의 크기, 피부색 등 여러 가지 유전적 요소를 전달하게 되며 양쪽 부모가 갖는
질병이나 이상 특질도 전달하게 되는데 PKU나 혈우병도 이에 속한다. 염색체 결합에 이상이
있으면 특수 아동을 낳게 된다. 정신지체의 원인이 되는 다운증후군(몽골리즘이라고도 함 Down’s
Syndrome, trisomy 21)이 그 예이다. 다운증상은 12, 15, 21번째의 염책체쌍이 또 하나의
염색체를 갖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정자나 난자가 적절한 감수분열을 하지 못하여
염색체 21이 정상적인 2개가 아닌 3개로 복사된 것이다. 여아이면서 23번째 염색체 중 X가 하나
더 있거나(XXX), X가 하나뿐인 경우(XO)도 있다. 이런 경우 신체적인 결합은 없으나 불임이나
정신지체의 증상을 나타낸다. 남아의 경우는 X가 하나 더 있거나(XXY), 또는 Y가 하나 더 있는
경우(XYY)가 있다.

 

3) 유전(3)
- 35세~39세의 여성들에게서 다운증후군 아이가 태어날 확률은 280명 중 1명, 40세 이상
여성에게서는 100명 중 1명, 45세의 어머니에게서는 30명 중 1명 꼴이 된다. 또한 유전병
학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환경적 독소에 대한 노출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자녀를 낳게 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캐나다에서 실시 된 대규모의 연구에 의하면 기계공, 농부, 제재소 노동자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용해제, 석유, 납, 살충제에 정기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기를 낳는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나타났다.

 

4) 유전(4)
- 가장 흔한 성염색체의 이상은 XXY형태이다. 이것은 클라인펠터 증후군(Klinefelter
Syndrome)으로 1,000명의 남성 중 한두 명에게서 생긴다. 이러한 남아는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검사해보면 발달이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나고, 성인이 되면 정자가 부족하게 되며,
정신지체는 없으나 언어와 학습면에서 무능력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XYY형태가 있는데, 이 남아들은 발달하면서 비정상적으로 키가 크고 가벼운 정신지체를 갖는다.
단일 X형태(XO),

 

5) 유전(5)
- 즉 터너 증후군(Turner’s Syndrome)과 트리플-X형태(XXX)도 있다. 이러한 두 가지의 경우에는
여아로 발달한다. 터너 증후군을 가진 여아들은 아슬아슬한 성장을 보이며, 대개 불임이고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춘기 때에 월경이 없거나 가슴이 발달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인지적
기술에서 흥미로운 불균형을 보여서 공간능력에서는 부진한 수행을 보이지만, 언어 기술에서는
정상아들보다 더 높은 수행을 보인다. 트리플-X 형태를 가진 여아들은 신체의 크기는
정상적이지만 발달의 면에서는 정상아동들보다 더 늦으며, 터너 증후군의 여아들과 반대로 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