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강 인권과 사회복지정치학
∙ 인간이란 삶의 목표가 실존에 있으며, 역사적 존재로서 오늘과 내일이 다른 존재이다. 인간은 동 물과 달리 위험을 하나의 신호가 아닌 삶에 대한 성찰로 인식하고, 성찰을 통해 창조와 재창조의 주체가 된다. 인권형성의 역사를 보면 인정투쟁의 과정을 거쳤음을 보여준다. 소수의 귀족과 영 주에서 부르주아지로, 이후 시민으로 인권은 확장됐다. 인권은 하나의 인권만 존재하는 것이 아 니라 이념에 따라 지향하는 인권들이 존재한다. 자유주의,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철학과 이 념에 따라 인권들이 존재하는데 과연 나는 어떤 인권의 철학을 가졌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 새로운 인권 이슈로는 여성, 다문화, 성 소수자, 환경 등이 있다. 인권의 문제에 노출된 이들은 타자와 사회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를 원한다. 인권은 차이를 인정받거나 존중받아야 한 다는 도덕적 수준이 아니라 주체들이 서로를 어떻게, 무엇으로 인정하고 있느냐 하는 결과까지 통찰해야 한다. 진정한 인권은 인간이 재배되거나 사육되는 존재가 아닌 창조와 재창조의 존재로 서 인간화의 길 그 과정을 통해서 쟁취될 수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로 위험사회에 살고 있음을 경험하였다. 울리히 벡은 위험은 모두에게 노출되기 민주적이지만 하층계급으로 갈수록 위험에 영향을 더 커진다고 했다. 이러한 위험은 일국에 국한 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개인은 더 이상 자신을 개인으로 보지 않고 세계 속의 시민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해 대응을 해야 한다. 이러한 대응은 시장에서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정치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
∙ 자크 랑시에르는 타인의 정서에 공감하는 것은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고 했다. 나도 그 위험에 노 출되는 당사자일 수 있다는 것 그것의 공감은 바로 정치적인 것이다. 그러나 경제가 중심이 된 신자유주의 사회는 개인을 기업가적 주체로 인식하고, 타자를 공감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 대상으 로 인식하기에 타인에 대한 정서적 공감이 없게 된다.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권리의 박탈과 침 해에 대한 연대적 행동이 없다. 이 관점에서 인권은 자유권적 인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권 리만 존중받으면 되는 것이다. 반면 호모 폴리티쿠스가 중심이 되는 사회는 인간의 권리를 정치 를 통해서 구현해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 인권의 정치는 인권의 이념을 현실 속에서 구현해가는 집합적 활동으로 본다.
<확인문제>
Q1.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 설명으로 맞는 것은?
① 인간과 동물은 삶의 목표가 생존에 있다.
② 인간은 역사적 존재이지만, 동물은 탈역사적 존재이다.
③ 동물은 위험을 삶에 대한 성찰로 인식하는 반면, 인간은 위험을 하나의 신호로 인식한다.
④ 동물은 행위의 목표를 창조로 삼고 인간은 적응으로 삼는다.
정답; ②
해설:
구분 | 동물 | 인간 |
삶의 목표 | 생존 | 실존 |
역사 | 탈역사적 존재 오늘=내일 |
역사적 존재 오늘≠내일 |
위험에 대한 인식 | 하나의 신호 | 삶에 대한 성찰 |
행위의 목표 | 적응과 물리적 필요의 충족 | 창조와 재창조 |
Q2. 시대별 인간과 비인간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① 봉건제 사회에서 왕을 제외한 이들은 비인간적 존재였다.
② 이행기와 근대에는 부르주아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 인식되었다.
③ 복지국가에서는 인간과 비인간의 구분이 없고 모든 시민은 인간으로 인정되었다.
④ 근대사회에서는 귀족과 영주들만이 인간으로 인정되었다.
정답: ③
해설:
구분 | 인간 | 비인간 | 권리 |
봉건제 | 귀족과 영주 | 농노 | 신분과 점유권 |
이행기와 근대 | 부르주아지 | 나머지 | 자유권, 재산권 |
복지국가 | 시민 | 시민권(사회권포함) |
Q3.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철학자는?
인정이라는 것을 철학적 논의에 올려놓았으며,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로부터 인정받고, 타자로부터 인정받으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정투쟁을 한다고 보았다.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통해 인정투쟁을 설명하였다. |
① 랑시에르 ② 헤겔 ③ 마르크스 ④ 하이예크
정답: ②
해설: 헤겔은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통해 인정투쟁을 설명하였다. 인정투쟁에서 승리한 존재는 주인이며, 패배한 존재는 노예로 인정투쟁의 과정에서 상호관계가 정립된다. 승리한 주인은 노예를 없애지 못한다. 그 이유는 주인은 노예가 없이 존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예가 주인을 인정할 때 주인은 주인이되다. 노예가 주인을 부정하게 되면 노예와 주인의 지위는 역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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