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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대비 핵심 요약 요점 정리 10.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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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

 

1. 실천이론의 발전


1) 유급 사회복지사의 등장
• 1800년대 후반부터 과학적 자선을 위한 행정적 정비를 위해 자선조직협회나 인보관에서 유급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하였고, 이들은 더 이상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전문가로서 사회복지실천의
지속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 20세기 초반부터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외에도 병원, 학교, 법원, 아동센터 등 다양한
실천현장에서 유급 사회복지사가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2) 전문화의 노력
• 1898년에 뉴욕 자선조직협회가 최초의 사회복지 교육, 훈련과정을 6주 단기과정으로
개설하였다.
• 1904년에는 뉴욕 박애학교라는 1년 과정 프로그램이 생겼으며 이 프로그램은 1910년에 이르러
2년 과정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 1915년 의료전문직 평론가였던 에이브러햄 플랙스너(Abraham Flexner)는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이 아니라는 비판을 제기하였는데, 전문적 교육과정과 전문가 협회가 없으며 사회복지사의
업무 성격이 자원을 매개하는 매개자의 역할에 불과하므로 전문가가 될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 결과적으로 플랙스너의 비판은 사회복지계가 통일된 전문직에 대한 추구, 개념적 틀과 고유한
방법의 추구, 과학적 이론의 추구, 조사에 대한 과학적 기반 추구 등 전문성을 향한 다양한
노력을 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 1919년에는 정규교육과정으로서 사회복지학교가 17개 설립되었다.
• 1917년 필라델피아 자선조직협회에서 근무하던 메리 리치몬드(Mary Richmond)는 최초의
사회복지 실천 전문 서적인 “사회진단 Social Diagnosis"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게 개입하는 방법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회복지실천의 과정을 이론화한
책이다.
• 이 책에서 사회복지실천 과정은 조사(정보수집)-진단(문제 서술)-예후(개선전망 서술)-처우
계획(클라이언트를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사항 서술)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은 심리사회
모델의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에도 사례 관리에서 응용하여 활용되고 있다.
• 당시 의료 모델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여 진단이나 예후 등의 용어가
사용되었다는 한계가 있으나 사회적인 병리를 환경에 대한 개입을 통해서 개인을 변화시킴으로써
개선시킬 수 있다는 “환경 속의 인간(Persons in Environment) 이라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여타의 의료전문직과 구분되는 사회복지 정체성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3) 3대 방법론의 발전
• 1920년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은 정신의학계 뿐 아니라 학문적 경계를 넘어 사회과학 및
인문과학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 사회복지실천도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당시 전문성과 과학적인 속성을 갈망하던
사회복지 실천가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고 매력적인 새로운 접근 방법이었다.
• 당시 사회복지사들은 정신분석적 이론과 치료 기법을 잘 아는 것을 높은 전문성으로
동일시하였고, 이로 인해 ‘작은 정신과의사’라는 불리는 오명을 받기도 하였다.
어떤 종류의 심리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았다고 답한 미국 성인은
20% 이다. 현재 미국에서 3만 3,000명 이상의 정신과 의사와
15만명 이상이 심리치료사, 59만 5000명 이상의 사회사업가가
개업 중이다. (2006, 공감의 시대, 제레미 리프킨)
• 이 시기의 사회복지사들은 더 이상 클라이언트가 처한 환경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았으며
클라이언트의 정신 내적 과정을 강조하고 클라이언트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수용하고 현 상황에
적응하도록 원조하는 데 초점을 두게 되었다.
• 이러한 경향 하에서 개별사회사업이 발전하였고 분야로는 의료사회사업, 학교사회사업,
정신의료사회사업, 가족사회사업이 대표적인 임상 사회복지실천의 분야로서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 1930년대 이후에는 집단사회사업이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의 방법론으로서 인식되었고 1946년
미국 사회복지사회의에서 공식적인 사회복지실천기술로 인정되었다.
• 1930년대에 미국은 경제 공황으로 인하여 빈곤이라는 사회 문제가 최고조에 달하였고,
사회복지계에서는 다시 사회개혁과 환경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 루즈벨트 정부의 뉴딜정책과 사회개혁정책에 정책가로서 사회복지사들이 깊숙이 참여하였으며
사회복지사들은 공적 기금의 형성과 공적 기관의 구호 기능 확대에 따라 공공분야로 영역을
확장하여 나갔다.
Harry Lloyd Hopkins (1890~1946) was one of Franklin
Delano Roosevelt's closest advisers. He was one of the
architects of the New Deal, especially the relief
programs of the Works Progress Administration (WPA).
해리 홉킨스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조언가 중 한 명이었으며 뉴딜 정책을 설계자 중 한 명이었다.
특히, 노동부의 빈민 구제 프로그램을 수립하였다.
• 동시에 환경 개선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인하여 지역사회기반의 실천이 다시 강조되기
시작하였고 이 시기에 지역사회조직도 주요한 사회복지실천 방법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 1940년대에 이르러 3대 실천방법론은 개별사회사업(Case Work), 집단사회사업(Group Work),
지역사회조직(Community Organization)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4)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논쟁
• 1930년대 경제공황과 함께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려는 접근이 강해지면서 기존의 진단주의
학파에 반대하는 기능주의 학파가 등장하게 되었다.
• 대표적인 진단주의 학자는 메리 리치몬드, 고든 해밀턴, 플로렌스 홀리스 등이다. 이들은
정신분석학파에서 벗어나 “환경 속의 개인”이라는 이중 초점(dual focus)를 추구하면서 환경적인
요인을 배제한 것은 아니었으나, 여전히 클라이언트의 심리내적인 개입에 더 중점을 두었다.
• 1930년대 오토 랑크(Otto Rank)의 영향을 받는 기능주의 학파는 클라이언트의 심리내적인
면보다 사회적 기능과 일상적인 문제에 더 초점을 두었다. 개입기간도 장기적인 개입보다는
시간제한적이고 과제중심적인 개입을 선호하였다.


2. 통합방법론


1)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
• 통합적 접근은 개인, 집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개입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각각의 분리된
방법이 아니라 공통된 원리나 개념을 기반하여 실천 방법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 통합방법론은 195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하였으며 클라이언트의 내면 또는 사회환경
중 어느 일방이 아니라 양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시각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다.
•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방법론으로만 클라이언트를 돕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는 인식이 대세를 이루면서 통합적으로 클라이언트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 또한 여러 가지 다양한 실천모델들 한 가지만으로 클라이언트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없으므로
특정 이론 하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모델을 절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요구되었다.
(ex) 망치와 못의 비유


2) 효과성 논쟁
• 1973년 피셔(Fisher)는 “개별사회사업은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사회복지실천의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 그는 논문에서 사회복지실천은 효과성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악화시킨 경우도 있었다는 분석을 제기하여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수많은 실천가와 학자들이 이 논쟁에 참여하면서 미국 사회사업학계는 측정 가능한 개입,
구조화된 접근 등을 강조하기 시작하였고 효과성과 관련된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3) 다양한 실천모델의 등장
• 1970년대 이후 일반체계이론, 생태체계이론 등이 사회복지실천의 통합적 접근에 유용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 클라이언트의 병리보다는 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두며,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맞는 역할 및 개입
전략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과제중심모델, 역량강화이론, 사례관리 모델 등 다양한 접근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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