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계절! 경북 청도에서 연꽃 명승지로 손꼽히는 유등지 유호연지에서 추억과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여름 7~8월이 되면 생각나는 꽃이 있죠 여름에 펴서 더 아름다운 연꽃입니다.
유등지에 오면 온통 초록색이 가득한 연잎들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나오는 연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연꽃들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군자정에 앉아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청도 유등지 유호연지를 소개합니다.

청도 팔경중의 명승지이며
전국 명승지 백선 중의 한 곳인 유호연지.

용각모우, 유천어화, 운문효종, 낙대폭포, 공암풍벽,
오산조일, 자계제월과 같이 유호연화가
청도 팔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호연화는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연못으로 일명 신라지라 부르며
둘레는 약 700M, 깊이 2M 정도라고 합니다.

청도 유등지의 연꽃은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련이며
꽃대가 곧고 길어 꽃이 수면에서 높이 솟아 있으며,
꽃 가운데 벌집 같은 연밥이 있습니다.

큰 초록색 연잎에 분홍색의
연꽃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는데
유등지 둘레에 시도 적혀 있어서
읽어보며 걸을 수 있었어요.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진다는 배롱나무도
한창 분홍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분홍색 홍련이 많이 피어서
청도 유호연지가
예쁜 연꽃으로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모델과 함께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바라볼수록 단아하고 귀품이 느껴지는 분홍색 연꽃.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매년 7~8월이 되면
청도 유호연지에 찾아오는 거 같습니다.

유등지 주변을 걸으실 때에는 땡볕이므로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착용하시고
산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잠시 산책을 끝내고
드디어 군자정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갈 시간인데요.

군자정 입구에 핀 무궁화가
마치 기쁘게 반겨주는 듯 보였습니다.

청도 유호연지를 걷다보면
어디에서나 보이는 군자정은
모헌 이육 선생이 무오사화로 인해
이곳에 은거하면서
연을 심고 군자정을 지어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속세에서 벗어나 군자의
삶을 살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요.

일감문을 지나 군자정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 곳을 찾은 분들은 군자정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서 사진도 찍고
힐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현재 청도 유호연지의 모습은
분홍색 홍련이 가득 피어서
멋진 여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저도 예쁜 모습 오래 보고 싶어서
연꽃사진을 많이 찍어 두었습니다.

꽃대를 꼿꼿하게 세워
수면 위로 방긋 모습을 들어낸
청도 연꽃.

여리지만 위풍당당한 모습에
연꽃의 꽃말인 순결, 군자, 신성,
청정, 청순한 마음 등이
떠올랐어요.

한창 그 모습이 절정인 연꽃을 보러
많이 방문하시기 때문에
서로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거리두기 하면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엽서 같은 느낌의 연꽃 사진을 찍어보고는
아름다운 모습에 또 감탄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청도 여행 오셨거나 드라이브로 방문하셔서
청도 유등지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인생사진도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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