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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음악교육

아동학과, 유아교육학, 보육교사 등 필수 유아음악교육 정리 16.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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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활동

1 악기 선정원리


1) 발달의 적합성 원리


악기교육을 위하여 유아의 발달시기에 따라 다양한 악기를 제공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
다. 예를 들어 감각운동기의 영아에게는 딸랑이 등을 제공하여 지각발달과 신체적 발달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악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걸음마기의 유아에게는 신
체를 직접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상자나 바닥을 두드리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리듬
감을 익히게 하여야 한다. 취학 전 유아들에게는 탬버린, 북, 트라이앵글 등과 같은 악기를
제공하여 정서나 사고를 표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 다양성의 원리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을 위하여 유아들에게 다양한 음색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여러 악기들
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그러한 활동은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추후 그 활동에서의 경험에 대한 토론을 통해 언어능력도 발달시킬 수 있
다. 유아에게 음악은 놀이가 되고 악기나 모든 도구는 음악적 놀이도구가 된다. 유아가 악
기들을 즐겁게 배우기 위해서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악기들 외에 생활하면서 접하는 많은
사물들을 음악적 도구인 악기로 활용해 봄으로써 여러 가지 소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유아는 자신이 속한 환경 내에서 많은 소리를 만들어 내고, 그 소리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산토끼 노래를 부르면서 밥그릇을 숟가락으로 두드려 보고, 또 다시 숟가락을 손
수건으로 감싸고 두드려 봄으로써 소리를 비교할 수 있다. 또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두드
려 보아 그 소리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직접활동들을 통해 유아는 각기 소리들이
서로 다른 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음악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2 다양한 악기교육방법


1) 악기 소리 탐색


유아의 악기교육은 다양한 악기를 접하여 연주해 봄으로써, 각 악기의 독특한 소리를 통해
음과 음색을 익히고 비교할 수 있는 청음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또한 정서와 느낌을 악
기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하여,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응용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악기교육의 목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음악적 능력이란 바로 이런 소리들의 충분한
자극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런 많은 일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그 자체 상태로 내버
려 두면 그저 단순히 청각적 자극에 불과할 것이다. 음악이란 이러한 소리들을 아름답고 조
화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소리들을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만들어 내고 제대로 들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가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이다.


2) 신체악기


우리의 손이나 발, 팔, 다리, 어깨, 무릎, 배 등 몸의 여러 부분은 아주 좋은 악기가 될 수
있다. 유아들은 특히 자기 몸으로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신체악기를 이용한 음악활동
은 먼저 손뼉치기, 발구르기, 무릎치기, 손가락 튕기기 등 우리 몸을 가지고 낼 수 있는 소
리로 나타내는 인체리듬을 이용한 신체 리듬놀이가 있다. 또한 생활언어에다 리듬을 붙여
보는 말을 이용한 언어 리듬놀이도 있다. 우리의 신체는 신체 소리뿐만 아니라 신체의 높낮

이에 따라 등분하여 짚어 가면서 음의 높낮이를 연결하기에 아주 좋은 악기가 된다. 예를
들어 얼굴에서 턱은 ‘도’, 입은 ‘레’, 코는 ‘미’, 눈은 ‘파’, 머리는 ‘솔’, 머리 위를 ‘라’로 할
수 있고, 또는 몸 전체에서 발은 ‘도’, 무릎은 ‘레’, 배꼽은 ‘미’, 어깨나 가슴은 ‘파’, 머리는
‘솔’ 등 신체의 높낮이에 따라서 음이름을 붙여서 음의 높이를 익혀 보는 신체를 이용한 음
감놀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리듬과 언어를 통한 리듬놀이에 유아들이 숙달되면 악기
를 사용해서 리듬지도를 한다.


3) 리듬악기


유아에게 있어서 리듬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듬악기는 모든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악기라고 할 수 있다. 리듬악기는 종류와 음색과 연주방법이 다양하여 한 가
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악기들과 함께 협연이나 흥미로운 음악활동을 하기에 좋다.
또한 동시나 동화를 통한 음악표현에도 아주 어울리는 악기이다. 먼저 리듬악기의 종류를
살펴보자. 리듬악기에는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큰북, 작은북, 방울, 샌드블록, 톤
블록, 우드블록, 흔들이, 마라카스, 박자목, 심벌즈, 손가락 심벌즈, 징, 리듬막대, 리듬판 등
이 포함된다.


4) 선율악기


아마도 많은 악기 중에서 가장 다양하게 사용되는 악기가 피아노일 것이다. 또한 피아노는
모든 음악의 기본이 되는 악기이며 다양한 정서의 표현을 할 수 있는 악기라고 말할 수 있
다. 하지만 피아노는 너무 크고, 매우 현학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용하기
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특히 어린 유아들이 쉽게 이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
기 때문에 직접 연주를 요구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유아에게 피아노에 대한 소리
와 멜로디의 실험은 권장되어야 한다. 피아노는 더욱이 각각의 건반을 연주해서 음의 높낮
이가 다름을 보여주는 데 유용하다. 왼쪽 건반은 낮은 음이고 오른쪽 건반은 높은 음임을
알게 한다. 이 밖에 선율악기라 하면 대표적으로 하모니카, 멜로디언, 공명 벨, 계단 벨, 핸
드 벨, 파이프 벨, 멜로디 유리잔, 목금과 철금, 팀파니 등을 들 수 있다. 핸드 벨은 음높이
가 다른 각각의 종을 울려서 멜로디를 만드는데, 각각의 종 안에 있는 울림쇠가 부딪힐 때
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소리를 울리는 반면에 파이프 벨은 파이프의 길이에 따라서 서로 다
른 높낮이를 나타낸다.


5) 앙상블 음악활동


악기는 한 가지로 연주할 수 있지만,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여러 악기를 함께 연주할 수
도 있다. 앙상블 연주는 소리탐색, 리듬악기, 선율악기를 통해 배우고 익힌 악기연주 방법을
통합하는 음악활동이다. 앙상블 활동은 음악의 구조를 제대로 알게 해 주는 기초가 되기 때
문에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앙상블 연주는 여러 유아들이 서로 어울리는 소리를
맞추어 연주하는 가운데 사회성이 발달하고 인격형성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과 표
현력 발달, 창의력과 상상력 또한 더불어 키워 준다.


6) 재활용품 악기와 생활악기


유아들은 상품화된 악기보다 재활용품이나 생활용품을 이용하여 악기를 만드는 것을 더 좋
아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악기의 연주를 통해 좋은 음질의 음을 창조해 낸다. 재활용품
을 이용하여 탬버린, 마라카스, 캐스터네츠, 북, 피리, 기타, 장구, 트럼펫 등을 만들 수 있
다. 재활용품 악기의 재료로는 병마개, 깡통, 상자, 병, 조개껍질, 호두껍질, 튜브, 긁는 판,
전구, 빨대 등이 있다.

3 악기동화와 음악극


악기동화는 동화를 듣고 그 느낌을 악기를 이용해서 소리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악기동화
는 우선 몇 가지 리듬악기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 보고 그 소리를 듣고 생각나는 것을 이야
기해 본 다음 교사가 특별한 상황을 이야기하면 그 느낌을 리듬악기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교사는 의성어·의태어 부분을 리듬악기를 이용해서 소리를 만들어 가며 동화를 들려준 후에
유아가 직접 동화를 들으면서 악기로 소리를 만들어 보게 한다.
음악의 내용은 유아에게 즐겁고, 흥미롭고, 또 교훈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공간 속에서 극화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음악극의 선율은 유아가 쉽고 자연스럽게 악기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아가 선율을 배우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같은 선율의 반복이
많은 음악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음악극의 연출과 발표를 할 때, 유아에게 음악극의 배역을 맡기기 전에 반드시 유아가 배역
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때 교사
의 관점에서 유아의 음악극을 교육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진행을 서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국악기의 다양한 종류


한국의 전통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선 우리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악기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있다. 한국의 전통악기는 아직까지 대나무나 명주실, 동물의 가죽 등 자연소재
를 크게 가공하지 않고, 악기 재료로 쓰고 있는 편이며 악기의 구조도 비교적 그 소리가 자
연스럽게 울리도록 만들어져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악기는 『악학궤범』에 의하
면 총 64종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에는 약 30여 종만 연주에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의 전통악기도 서양악기의 분류법에 따라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로 분류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현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아쟁, 금, 슬, 해금, 비파 등이 있고,
관악기로는 대금, 중금, 소금, 퉁소, 단소, 향피리, 생황, 태평소, 나발 등이 있다.


1) 장 구


장단악기로서 모든 음악에 거의 쓰이며 왼편의 두꺼운 가죽은 손으로, 오른편의 얇은 가죽
은 대나무 채로 친다. 장구는 곡조에 따라 장구 치는 법이 다르다. 관악합주와 농악 등에는
채편의 복판을 치고, 독주, 잡가, 민요, 산조 등에서는 약간의 예외가 있지만 거의 음량이
약한 채편의 변죽을 친다. 연주법은 채편과 북편을 동시에 치는 것과 채로 치는 채편, 왼손
으로 치는 북편이 있다.


2) 소 고


일명 ‘매구북’이라고도 하는데 농악과 민속무에 사용된다. 왼손으로 손잡이를 쥐고 오른손에
작은 방망이 채를 들어 앞뒤로 두드리며 춤춘다.


3) 꽹과리


일명 ‘깽쇠’라고 불리는데 농악에서는 으뜸가는 리듬악기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꽹과리를
치는 사람을 상쇠라고 부르는데, 연주법은 크게 대점을 칠 때는 꽹과리 복판과 직각으로 하
며, 잔가락을 칠 때는 복판과 나란히 굴려 친다. 소리를 올려 칠 때는 왼손바닥을 꽹과리
안복판에서 떼어 치고, 소리를 뚝뚝 끊어 칠 때는 왼손바닥을 꽹과리 안복판에 대고 친다.


4) 박


6개의 편목 위에 구멍 두 개를 뚫어 꿰어 만든 것으로, 벌렸다가 오므리면서 소리내게 되어
있다. 이것은 음악이 시작될 때 한 번 치고, 그칠 때 세 번 친다. 또 악절의 변화에도 이를

한 번씩 쳐서 연주자에게 알리기도 하기 때문에 지휘 역할도 겸하고 있다.


5) 자바라


자바라는 일명 바라 또는 제금이라고도 부른다. 대취타, 범패, 무악 등에 쓰이는데, 범패를
할 때는 바라춤의 무구로 쓰인다.


6) 징


음악에서 특별한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데 방울 소리를 흉내내기도 하고 음악의 클라이맥스
에 연주되기도 한다. 오래 지속되는 음의 묘사나 진동의 의미를 보여주기에 뛰어난 악기이
며, 털로 만든 채나 금속 채로 튀기듯이 쳐서 소리를 낸다. 농악에서는 매 장단 첫 박에 많
이 치는 타악기로, 왼손으로 징의 손잡이를 잡으며 오른손으로 징채를 들고 징의 복판을 친다.


7) 용 고


북통 양편에 고리를 박고 끈을 매어 어깨에 메고 방망이로 내려친다. 판소리의 장단을 치는
북도 화려한 그림만 안 그렸을 뿐 그 체제는 용고와 같다.


8) 목 탁


목탁은 원래는 악기 범주에 들지 않고 산사에서 스님이 독경할 때 쓰이던 종교적 도구였으
나 맑고 고운 음색을 지니고 있고,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현대에 와
서는 좋은 타악기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5 국악기 교육의 내용체계


1) 악기 소리 탐색


유아의 국악기 교육 역시 양악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악기를 접하고, 직접 연주해 봄으
로써, 각 악기의 독특한 소리를 익히고 음과 음색을 비교할 수 있는 청음능력을 기를 수 있
게 하는 것이다. 국악기 교육은 여기에 우리 민족에 어울리는 소리를 익힘으로써, 민족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응용력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2) 기본장단 익히기


국악기를 통해 장단을 알아 가는 과정도 크게 장단에 맞추어 연주하기, 장단의 개념을 알고
연주하기, 그리고 변형 장단을 알고 연주하기인데, 변형 장단은 유아들에게 어려울 수 있으
니 굳이 강요할 필요는 없으며, 단지 장단에 맞춰 연주를 할 수만 있으면 된다. 또, 유아교
육과정에서는 주로 다루는 세 가지 장단인 자진모리장단, 단모리장단, 중중모리장단과 같은
기본장단에 맞춰 그 장단의 빠르기와 느낌에 맞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한다.


3) 메기고 받으며 연주하기


메기고 받으며 부르는 방식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그 중에서도 민요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이다. 메기고 받는 형식은 노래부르기뿐 아니라, 악기 연주에서도 흔히 나타나
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로 농악 연주를 살펴보면 주로 꽹과리가 메기는 부분을 하고 다른
악기들이 받아 연주한다. 메기고 받는 연주는 연주하는 사람들이 흥겹게 호흡을 맞추며 연
주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큰 매력을 드러내게 된다.


4) 국악기와 양악기의 소리 비교하기(탐색하기)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익숙한 양악기와 국악기를 함께 연주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 경우에는 소리가 서로 어울리는 악기를 선택해야 한다.


5) 악기 바꿔 연주하기


국악기와 양악기는 사실 비슷한 소리를 내는 것도 많다. 그래서 비슷한 국악기와 양악기를

서로 바꿔 가며 연주할 수 있는데, 장구는 그 소리가 양악기의 작은북과 비슷하고, 꽹과리
는 트라이앵글, 북은 양악기의 큰북과 소리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자바라는 심벌즈
와 비슷하고 우리의 목탁은 우드블록이나 캐스터네츠와 유사하다.


6) 양악기와 국악기의 앙상블 연주


국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구의 장단이다. 따라서, 장구 장단은 기본적으로 꼭 익히도록
하며, 다양한 국악기를 이용해서 합주를 하도록 하는 것도 우리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방법이다. 비슷한 소리가 나는 양악기와 국악기를 함께 연주하여 조화로운 화음을 만
들어 내는 것도 유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6 악기를 통한 유아음악교육의 유의점


(1) 악기를 연주할 때는 다양한 리듬악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유아의 음감은 건반악기보다
는 타악기, 즉 리듬악기를 통해서 더욱 발전되기 때문에 트라이앵글, 탬버린, 북, 캐스터네
츠 등 다양한 리듬악기를 유아 스스로 흔들어 보고, 또 그 소리에 맞추어 보게 하면서 음악
적 능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


(2) 유아기의 악기 연주는 악기놀이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악기를 하고 싶은 대로 연
주해 보면서, 악기가 얼마나 재미있는 놀잇감인지를 알게 해 준다. 그런 후에 악기의 구조
나 주법을 자연스럽게 덧붙여서 지도해 준다.


(3) 처음에는 한 악기부터 시작해서 점차 악기의 수를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
전체가 한 악기로 통일해서 연주하다가 잘 되면 두 악기, 세 악기, 네 악기 등으로 늘려 나
간다. 이와 같이 악기연주 지도는 단계적으로 한다.


이상의 유의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엔 악기로 놀이를 해 보는 악기놀이 시간을
가진 다음 소리의 크고 작음을 알아 보는 음감놀이를 해 보고, 다음으론 소리의 길고 짧음
을 구분하게 만들어 주는 리듬놀이를 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유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악기를 총동원해서 악기를 연주해 보면서 음악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기악합주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되도록 다양한 악기를 갖출 수
있도록 경제적인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악기의 질도 중요하다. 악기의 질이
좋으면 그만큼 표현의 가능성도 넓어져서 유아의 음악적 상상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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