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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사 및 복지학과, 공무원 시험 대비 필수과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요점 요약 정리 22. 이상행동의 유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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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상행동의 유형(2)

1. 인격, 신체형, 섭식장애


1)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 인격장애
-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s)는 성격장애라고도 불리워지는 것으로 개인 인격상의 특징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관찰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매우 경직되고 비적응적이어서 사회적응상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고통을 거의 수반하지
않는다.
-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속해 있는 문화권에서 보통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지각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 특히 타인과의 인간관계 형성방식에서 심각하게 벗어나는 행동양식을 나타내기
때문에, 개인의 사회적 기능과 활동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드물게는 주관적 고통을 수반할
수도 있다.

 

◆ A 집단 cluster
(1) 편집성 인격장애(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 편집성 인격장애 환자의 기본적 양상은 타인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등 타인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감과 의심이다.
- 이런 인격양상은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출현한다.
- 이들은 남이 자신을 속이고 해치려 하고 곧잘 음해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만한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
- 매우 사무적이며 능률적으로 보이기도 하나, 대인관계에서 내심으로는 불안과 갈등이 많다.
-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나 망상장애 환자의 가족 가운데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흔히 발병한다.

 

(2) 분열성 인격장애(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 이 인격장애의 기본적인 양상은 대인관계 혹은 사회적 관계가 매우 위축되어 있고 적대감이나
공격성 같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감정표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 매우 내성적이며 지나치게 백일몽에 몰두하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는 욕구가 없고
이성교제도 드물며, 그런 기회가 주어져도 상대방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 남이 볼 때 좀 괴상하고 고립되어 있으며 외로운 사람처럼 보인다.

 

(3) 분열형 인격장애(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
- 분열형 인격장애의 기본적인 임상특징들은 전반적으로 사회적 관계와 대인관계 장애가 현저할
뿐만 아니라 인지적 왜곡과 지각적 왜곡을 흔히 보이고 있으며, 행동상 괴짜 같은 면을 보인다.
- 이들은 타인과 가까운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며 위축된 면을 보인다. 관계관념을 보이기도 하고
심령술이나 독심술과 같은 초능력의 소유자라는 마술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괴상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일시적으로 환시나 환청 등이 가볍게 나타나기도
한다.
- 불안, 우울, 기타 다른 언짢은 기분(dysphoric mood) 때문에 불편을 느껴 치료를 원하는 일이
있으나, 인격장애 자체 때문에 치료를 원하는 일은 거의 없다. 상당수가 우울증 삽화를 보인다.

 

◆ B 집단 cluster
(1)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상 용납할 수 없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반사회적 행동을 거리낌 없이
자행한다는 점이 비사회성 인격장애인의 기본적 양상이다.
- 많은 경우 이들은 불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남의 감정이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남에게 입힌 피해에 대해서는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없다.
- 이들이 후회하는 경우란 자신의 비사회적 혹은 반사회적 행위의 결과로 받게 될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 양심의 가책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 가족의 부양이나 안녕에 대한 책임감도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경계성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 경계성 인격장애의 특징은 정서적 불안정성이며, 그 밖에 자신의 자아상, 목표, 내적
신호(성적인 것을 포함) 등이 불분명하거나 혼란스럽고, 보통 만성적인 공허감이 있다.
- 상대방을 지나치게 이상화(idealization)시키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평가절하(devaluation)하는 등
격렬하고 불안정한 대인관계 때문에 정서적 위기를 반복해서 일으킬 수 있고, 대인관계에서
버림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나친 노력 그리고 일련의 자살위협이나 자해행동을 통하여 자신과
가까운 주변사람들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중요한 임상 특징이다.

 

(3) 히스테리성 인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핵심적인 증상은 광범위하고 지나친 정동성과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다.
- 이런 행동 양상은 초기 성인기에 나타나며 주로 여성에게서 발생한다.
-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환자들은 자신이 남의 관심의 초점이 되기 위해 마치 연기하듯이
행동이나 감정의 표현 등에서 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한다.
-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불편하고 자신이 초라하고 무시당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 이들은 성적으로 도발적이고 유혹적인 경향이 있으나 실제 성생활에서는 불감증이 많다.

 

(4)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 자기애성 인격장애 환자의 기본적인 임상특징은 전반적인 과대성, 타인의 존경을 받고자 하는
지나친 욕망,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emathy)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다는 점이다.
- 이들은 자기가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하는 과대감(gradiose sense)에 젖어 있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남의 업적이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
- 이들은 거만하고 잘난 체 하며, 자신은 우수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어서 남들도 그렇게
알아주기를 기대한다.

 

◆ C 집단 cluster
(1) 회피성 인격장애(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 회피성 인격장애의 필수 증상은 사회적 위축, 부적절함,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과민성으로, 성인기 초기에 출현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 이 환자들을 비난, 꾸중 또는 거절의 두려움 때문에 대인관계를 회피한다.
- 사람들과 친교를 맺고 싶어하고 같이 어울리기를 원하면서도, 자기를 비웃고 받아주지 않으며
따돌릴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대인관계를
회피한다.
- 이들은 자존심이 매우 낮으며, 남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생활은 매우 제한되고 위축되게 된다.

 

(2) 의존성 인격장애(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 이 환자의 기본적인 특징은 모든 면에서 남에게 의존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며 자신이 내려야
할 결정은 남에게 맡겨버리고 남이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하는 역할에 만족한다.
- 이런 의존적이고 굴종적인 태도는 남의 보살핌을 받으려는 욕구와 남의 도움 없이는 자신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 이들은 매사에 자신감이 없으며 의존할 상대가 없이 혼자 있을 때 가장 불안해한다. 이들은
어떤 일의 책임자가 되는 일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은 기어이 피한다.

 

(3) 강박성 인격장애(Obsessive 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
- 강박성 인격장애 환자의 증상으로는 질서정돈주의, 완벽주의, 마음의 통제, 대인관계통제 등인데
이런 인격적 특성 때문에 융통성이 없고, 개방성 및 효율성이 상실되어 있다.
- 이런 양상은 대개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 출현한다.
- 이들은 너무 정확한 것을 추구하는 까닭에 사태의 전반적인 것에 신경을 쓰느라고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
- 이들의 대인관계는 지배와 복종의 관계로 유지되고 있어서 자기가 윗사람에게 철저하게
복종하듯이 아랫사람들도 자기에게 그렇게 하기를 요구한다.

 

2) 신체형 장애(Somatoform Disorder)
- 신체형 장애란 명백한 병리적 소견이 없고 병태 생리가 뚜렷이 드러나지 않는 신체적 증상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이다.
- 신체형 장애의 환자들은 심한 신체적 증상들 때문에 사회 및 직업적 역할 수행이 어려워지고
감정적 고통이 수반된다.
- 이와 같은 신체적 증상의 시작, 강도(severity) 및 지속기간 등에 심리적 요인 또는 갈등이 크게
관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신체형 장애는 DSM-Ⅳ에서 임상적 효용에 따라 신체화 장애, 미분화
신체화 장애, 전환장애, 동통장애, 건강염려증성 장애, 신체추형 장애 및 불특정신체형장애 등으로
분류된다.

 

3) 섭식장애(Eating Disorders)
(1)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 체중과 음식에 몰두해서 체중감소를 위한 행동과 독특한 음식 다루기, 체중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무월경, 환자 스스로 유발하거나 의도적으로 지속시키는 체중감소, 심각한 신체상(body
image)의 장애, 잔인한 정도로 날씬해지려는 추구 등을 특징으로 하며, 종종 기아 상태에까지
이르는 병이다.
- 식욕상실은 다소 드물고 대개 병의 경과 중반까지는 생기지 않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대개 청소년기에 시작한다.

 

(2) 신경성 대식증(Bulimia Nervosa)
- 다량의 음식을 단시간 내에 재빨리 참을 수 없는 듯이 먹어 치우는 폭식(binge eating)과
체중조절에 지나치게 골몰하는 것이 특징이며, 복통과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고 나서는
체중증가를 막으려고 토하고 이어서 죄책감, 우울, 자기 혐오감으로 괴로워한다.
- 또한 먹는 것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며, 먹기 쉬운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정상체중을 유지하기도 한다.
- 신경성 식욕부진증보다 흔하고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12~35세 사이에 생기나 대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하며 (평균나이 18세) 식욕부진증에 비해 상류층에 많다.

 

2. 성 도착증(Paraphilias)

 

1) 성 도착증
◆ 성도착증
- 성 도착증은 강력한 성적 충동과 함께 성적 흥분을 위하여 행위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상상,
대상, 행동 또는 방법을 사용하는 성적 장애이다.

 

◆ 특징
-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최소 6개월 이상), 소수의 인구에게서만 나타난다.
- 성도착증의 50% 이상은 18세 이전에 발병하고 남자에게서 많다.
- 도착행위는 15세~2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후에 감소한다.
- 50세 이후에는 고립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도착행위가 드물다.

 

2) 여성물건애(Fetishism)
- 성적 흥분과 만족을 위하여 여성의 브래지어, 내의, 슬립, 팬티, 스타킹, 헤어핀, 밴드, 손수건
등과 같은 이성의 몸과 친밀히 연관될 수 있는 여성의 옷가지 등을 주대상으로 의존하는
경우이다.
- 드물게는 신체의 일부분인 머리카락, 눈썹, 손톱, 음모 등을 수집하고 이를 성적 공상이나
혼자서의 성행위에 사용한다.
- 극치감은 자위로써 얻으며 대개 사춘기 시절에 시작되며 만성화 경향이 있다.

 

3) 의상 도착증(Fetishistic Transvestism)
- 성적 흥분을 얻기 위해 이성의 속옷을 수집 보관하고 입는 경우이다.
- 이성의 복장을 입고 있을 때 자위행위로써 극치감을 얻는다. 만약 옷을 입는 것을 금지하면
심한 좌절감을 느낀다.
- 의류에 속하는 성애성 물건을 단순히 입는데 그치지 않고, 반대의 성으로 보이기 위해 입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여성물건애와 구별된다.
- 시간이 지나면 일부 사람들은 영원히 여자로서 옷을 입고 살기를 원한다.

 

4) 노출증(Exhibitionism)
- 예기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있는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픈 강한 충동을 갖거나
실제로 노출하는 행위를 말한다.
- 성적 흥분은 노출의 기대에서 일어나며 극치감은 그러한 일이 있는 동안이나 그 후의
자위행위로써 경험한다.
- 주로 정서적 스트레스나 위기를 겪을 때만 나타나며 상대방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 이상의
성행위를 요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발병은 사춘기 이전에서 중년 사이에 일어난다.

 

5) 관음(Voyeurism)
- 노출증과는 반대로 타인의 성행위나 성기를 반복적으로 훔쳐봄으로써 성적 만족을 갖는
경우이다.
- 그러나 보는 사람은 그 대상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고 극치감은 보통 자위행위로써 경험한다.
- 이것은 암소공포증(Scoptophilia)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 첫 번째 관음 행동은 대개 어린 시절 동안 일어나며, 남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6) 소아성애증(Pedophilla)
- 사춘기 전의 소아(대개 13세 이하)와 성행위 또는 그 공상이 성적 흥분에 되풀이 애용되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 환자가 16세 이상일 때이거나 상대방보다 최소 5세 이상일 때 진단된다.
-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도착증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 소아성애증은 여성들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95%는 이성애적(heterosex)이며, 중년
이후에 잘 일어난다.

 

7) 성적가학증(Sexual Sadism)
- 성적 흥분을 위하여 타인에게 심신의 괴로움을 주는 것으로 다음 3가지 특징이 있다.
① 동의하지 않는 상대자에게 심신의 고통을 반복적으로 줌으로써 성적 흥분을 얻는다.
② 합의된 상대자와는 독특한 모욕과 거짓 혹은 신체상의 가벼운 상처를 반복해서 일으킨다.
③ 합의된 상대자의 신체 상처는 심하고 영구적이며 혹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일 수도 있다. 강간,
난폭한 성행동, 성적 살인행위와 관련될 수 있다.

 

8) 성적피학증(Sexual Masochism)
- 성적파트너로부터 괴로움을 당함으로써 성적 만족을 찾는 도착증이다.
① 모욕, 구타, 채찍질, 묶음, 기타 고통을 당하는 방법이 성적 흥분을 얻기 위해 애용되거나, 또는
유일한 방법이 될 때
② 성적 흥분을 얻기 위해서 신체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는 행동에 의도적으로
몸을 내맡기는 경향이 있을 때
- 성적 피학증을 가진 사람들의 약 30% 정도는 가학적 환상도 함께 가지고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고 성인 초기에 주로 시작된다.
- 경과는 만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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