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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세계

방송대, 방통대 교양과목 신화와세계 핵심 요점 요약 정리 10. 트로이아 전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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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트로이아 전쟁과 귀향

10. 트로이아 전쟁(1)

파리스의 판정<257>

1) 트로이아 전쟁의 발단이 되는 것은 아킬레우스의 부모님 결혼식임

(1) 제우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아버지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그녀를 인간 남자인 펠레우스에게 강제로 결혼을 시킴

(2) 펠레우스는 칼뤼돈 멧돼지 사냥과 아르고 호의 모험에 참여했던 사람

(3) 테티스는 펠레우스가 구혼하러 오는 것을 피하려고 뱀, 사자 등으로 모습을 바꾸었지만 결국 펠레우스가 그녀를 놓지 않아서 결혼하게 됨

(4) 이 결혼식에 모든 신들이 초대를 받지만 유일하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이 초대받지 못함

2) 파리스의 판정과 트로이아 전쟁

(1) 에리스는 잔치 자리 가운데에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쓰인 황금사과를 던짐

(2)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가 황금사과의 주인이라며 다툼

(3) 인간들 중 가장 미남인 파리스에게 이 문제를 판결해달라고 청함

(4) 헤라는 강대한 권력, 아테네는 전쟁에서의 승리,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약속했는데, 파리스는 마지막 것을 선택하여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넘겨줌 : 그 아름다운 여인은 유부녀 헬레네였고, 파리스가 그녀를 데려오는 바람에 트로이아 전쟁이 일어남

3) 유부녀 헬레네

(1) 레다의 딸로서,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하여 그녀에게 접근하여 낳게 한 아이

(2) 헬레네에게는 세 명의 형제자매가 있었는데, 그들의 아버지가 누군지, 출생 경위는 어떤지에 대해 작가마다 다르게 말함

 

전쟁의 시작<262>

1) 헬레네의 미모와 구혼자들

(1) 오뒷세우스의 제안에 따라, 누가 신랑으로 결정되든 다른 사람은 신랑신부를 보호해 주겠다고 맹세를 하도록 함

(2) 신랑은 가장 부유한 메넬라오스로 결정되었고, 구혼자들은 그 맹세 때문에 나중에 전쟁에 동원됨

(3) 오뒷세우스 자신은 전쟁에 나가기 싫어 미친 척하다가, 팔라메데스라는 사람 때문에 발각되어 할 수 없이 전장으로 떠남

2) 트로이아 전쟁의 판본

(1) 희랍군과 싸운 텔레포스라는 사람이 아킬레우스의 창에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 이야기

다치게 한 사람만이 낫게 할 수 있다고 하여, 희랍 땅으로 가서 아가멤논의 아들을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여 아킬레우스를 데려오도록 요구함

아킬레우스가 와서 자기 창의 녹을 갈아서 상처에 붙이게 했고, 이로써 상처가 치유됨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아킬레우스가 출정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신빙성이 없음

(2) 아킬레우스가 스퀴로스 섬에 있는 뤼코메데스의 궁정에 숨어 있었다는 이야기

아킬레우스가 헬레네의 구혼자가 되기에는 너무 어려서 전쟁터에 갈 의무도 없었음

그가 있어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희랍군에서 오뒷세우스를 시켜 아킬레우스를 데려오게 함

전쟁에 나가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안 테티스가 아킬레우스를 숨어 살게 함

아킬레우스는 궁정에서 여자 옷을 입고 생활하였는데도 들키지 않을 정도로 미모가 뛰어났음

이 궁정에서 왕의 딸과 사랑을 나누어 태어난 아이가 네옵톨레모스

3) 트로이아로 떠나기 위해 아울리스라는 곳에 모임

(1) 바람이 불지 않아,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치게 됨

(2) 아르테미스 여신이 이 여인을 불쌍히 여겨, 마지막 순간에 사슴으로 바꿔치기하고, 처녀는 데려다가 자신의 여사제로 삼음

(3) 후에 아가멤논의 아내 클뤼타임네스트라가 남편을 죽이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사건임

4) 트로이아 전쟁의 첫 번째 희생자 : 트로이아 전쟁에서 가장 먼저 상륙한 사람이 제일 먼저 죽으리라는 테티스의 신탁을 듣고 아킬레우스가 지체하는 사이, 먼저 상륙한 사람은 프로테실라오스임

 

일리아스의 내용<266>

1) 이 작품의 이야기는 트로이아 전쟁 10년째에서부터 시작됨

2) 일리아스의 직접적인 주제는 아킬레우스의 분노

(1)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이 자신을 무시하자 화가 나서 전쟁을 거부함

(2) 어머니 테티스에게 부탁해서 자기편이 지도록 일을 꾸며, 제우스에게 가서 희랍군이 지도록 만들어달라고 함

(3) 희랍군은 결국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것을 보다 못한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전투에 참가하여 헥토르에게 죽임을 당하게 됨

(4) 아킬레우스는 분노하여 새로 만든 무장을 걸치고 나가 헥토르를 죽이게 됨

3) 나흘간의 전투 장면의 묘사

(1) 전투 첫날의 대결

처음과 끝에 단독 대결이 있음 : 처음은 전쟁의 발단이 된 두 사람, 파리스와 메넬라오스 사이의 것이고, 맨 뒤의 대결은 헥토르와 아이아스 사이의 것

중간에는 디오메데스의 대활약이 있음 : 아킬레우스가 없는 동안 마치 아킬레우스처럼 싸움. 디오메데스는 원래 2차 테바이 전쟁, 이른바 후손들에 속하는 사람임. 그의 곁에는 언제나 아테네 여신이 있고, 그는 신들까지 부상시킴

디오메데스는 경건한 사람으로, 바로 상대를 죽이지 않고 대화를 나누게 되어, 이른바 무장 교환이라는 장면도 연출함

(2) 전투 둘째 날의 대결 : 희랍군이 대패를 하자, 아킬레우스의 막사로 사절이 찾아와 그에게 다시 전투에 참가해달라고 간청하지만 아킬레우스는 거절함

(3) 전투 셋째 날의 대결 : 처음엔 아가멤논이 기세를 올리지만 곧 뒤로 몰리게 됨

두 번의 반격 : 헤라가 제우스를 속여 잠들게 했을 때, 파트로클로스가 참전했을 때

헤라는 파리스의 판정 때문에 희랍군 편이어서, 사태를 이렇게 만든 제우스를 유혹해서 잠들게 해, 그때를 틈타 희랍군이 반격에 나서게 됨

제우스가 깨어난 후, 희랍군이 다시 수세에 몰리자 아킬레우스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무장을 입고 전투에 나섬

아킬레우스의 무장은 헤파이스토스 신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뚫릴 수 없는 것이었지만, 아폴론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정신이 멍해진 틈을 타서 무장을 벗긴 후 헥토르가 파트로클로스의 배를 창으로 찔러 죽임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전해들은 아킬레우스는 슬픔과 고통, 분노에 빠져, 헤파이스토스로부터 새로운 무장을 만들어 오게 됨

(4) 전투 넷째 날의 대결 : 아킬레우스의 날

아킬레우스가 아이네이아스와 마주치자 포세이돈이 아이네이아스를 빼돌림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와 싸우다가 죽게 됨

 

4. 󰡔일리아스󰡕의 부차적인 일화들<273>

1)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과 다투게 된 이유

(1) 아폴론의 분노 : 아가멤논이 아폴론의 사제 크뤼세스를 모욕함 : 크뤼세스는 아가멤논이 차지한 딸을 되찾기 위해 찾아갔으나 모욕을 당하고 되찾지 못함 아폴론에게 도움을 청함 아폴론이 질병을 내림 아가멤논이 크뤼세스의 딸을 되돌려보냄

(2) 아킬레우스의 분노 : 아가멤논이 대신 아킬레우스의 여자를 빼앗으려 함 아킬레우스는 싸우는 대신 여자를 보내며 조용히 물러남(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죽은 후 무섭게 변함)

2) 󰡔일리아스󰡕에 나오는 두 개의 알레고리 장면

(1) 사죄의 여신 이야기 : 포이닉스가 아킬레우스를 달래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

미망(迷妄)의 여신은 사람들 사이를 재빨리 돌아다니면서 각 사람들로 하여금 실수를 저지르게 하고, ‘사죄(謝罪)의 여신이 그 뒤를 따라가며 용서를 구함

사죄의 여신은 눈길을 옆으로 향하면서 얼굴은 찌푸려져 있고 다리를 저는 형상 : 사죄는 아무리 빨라도 잘못은 저지른 이후이기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하고 다리가 불편하며, 사죄하는 사람은 차마 상대의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시선이 옆으로 돌아가 있으며, 또 사죄할 때는 대개 울고 있기 때문에 표정이 구겨진 것으로 표현됨

미망의 여신 : 다리가 매우 튼튼하고 재빠른 형상으로 그려짐 신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신들을 속이던 미망의 여신을 제우스가 지상으로 던져 버렸고 그 이후 인간들 사이에 이 여신이 머물며 해를 끼치게 되었다고 함

3) 아킬레우스가 전장으로 향할 때 말() 하나가 입을 열어 말음 함 : 동물이 말을 하면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에 복수의 여신이 얼른 그의 입을 막음

4) 트로이아 쪽 전사 하나(아스테로파이오스)가 유일하게 아킬레우스에게 경미한 부상을 입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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