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방통대 교양과목 신화와세계 핵심 요점 요약 정리 9. 아가멤논 가문

 

제9장 아가멤논 가문

1. 탄탈로스<231쪽>

(1) 저승에서 벌을 받는 인물로, 그가 벌을 받는 이유는, 신들을 시험하기 위해 자식을 잡아 식사로 대접했다는 것임

(2) 다른 신들은 모두 사실을 알고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는데, 마침 페르세포네를 잃고 수심에 차 있던 데메테르가 고기 일부를 먹었다고 함 – 펠롭스의 어깨 부분(신들이 그의 몸뚱이를 모아 원래대로 만들어 주었지만 이미 먹어 버린 어깨는 어쩔 수 없이 상아로 채워 주었다고 함)

(3) 탄탈로스는 못 먹고 못 마시는 벌뿐 아니라, 커다란 바위가 머리 위에 매달리는 벌도 받음

2. 펠롭스<233쪽>

(1) 상아 어깨를 지닌 펠롭스는 ‘펠로폰네소스(펠롭스의 섬)’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사람

(2) 피사라는 도시의 왕녀에게 구혼하기 위해 전차경주를 하는데, 펠롭스는 상대의 마부를 매수하여 경주에 이기게 됨

(3) 마부에게 처음에 약속한 보수를 주지 않고 그를 죽이는 바람에, 펠롭스의 집안은 마부의 저주로 인하여 대대로 불행을 당함

3. 다나오스의 딸들<234쪽>

(1) 제우스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로 변해서 이집트로 갔다는 이오에게서 많은 자손이 생겨나는데, 이들 중 일부는 희랍 땅으로 돌아옴 : 다나오스와 아이귑토스의 자식들

(2) 아이귑토스는 자기 아들들을 다나오스의 딸들과 결혼시키고 싶어 하지만, 다나오스와 그의 딸들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어서 희랍 땅으로 도주하고 아이귑토스가 그들을 뒤쫓음

(3) 다나오스 일행이 도움을 청한 아르고스 왕 펠라스고스는 아이귑토스 가문과 싸우다 전사하고, 다나오스의 딸들은 사촌들과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됨

(4) 이들은 음모를 꾸며 각기 첫날밤에 자기 남편을 죽이기로 하여 모두 남편을 죽였지만 휘페름네스트라(‘기억 너머’라는 뜻)라는 딸은 신랑감 륑케우스에게 반해서 그를 살려줌

(5) 남편을 죽인 여자들은 저승에서 벌을 받게 되는데, 끝없이 수고하지만 아무 결실도 없는 행위의 벌을 받게 됨(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구멍 뚫린 그릇으로 물 나르기 등)

4. 멜람푸스와 비아스<236쪽>

(1) 전설적인 예언자 멜람푸스 : 마음씨가 고와서 예언능력을 얻었는데, 어느날 구해준 뱀이 귀를 핥고 나서 동물의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고 함

(2) 멜람푸스는 형제인 비아스의 요청에 소떼를 얻으러 갔다가 붙잡힌 후 벌레 소리를 듣고 건물이 무너질 것을 예언해서 그 능력으로 인해 풀려나게 됨

(3) 멜람푸스의 예지력으로 인해 자식을 볼 수 있게 된 주인에게서 얻은 소떼를 형제인 비아스에게 주고, 비아스는 그 소떼를 결혼선물로 삼아 원하던 여자와 결혼하게 됨

(4) 멜람푸스는 아르고스 지역 통치자 프로이토스의 도움을 들어주면서 그가 지배하고 있던 땅 2/3를 받아 비아스와 나누게 됨

 

5. 아트레우스와 튀에스테스<239쪽>

(1) 펠롭스의 자식인 아트레우스와 튀에스테스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인 것으로 유명함

(2) 황금 양털 가죽을 가진 자가 왕권을 차지하자는 제안에서 튀에스테스가 승리함 : 아트레우스의 아내인 아에로페와 정을 통하고 그 양털가죽을 미리 챙겨두었음

(3) 억울하게 왕권을 빼앗겼다고 생각한 아트레우스가 튀에스테스에게 복수를 함

(4) 그를 잔치에 초대해서, 그의 자식들을 잡아 식사로 대접하고, 마지막에 머리와 손발을 내보임

 

4. 아가멤논과 아이기스토스<241쪽>

(1) 튀에스테스의 아들인 아이기스토스가 아트레우스의 아들인 아가멤논의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정을 통하고, 트로이아 전쟁에서 돌아온 아가멤논을 죽임

(2) 아가멤논의 죽음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음

① 아이스퀼로스의 ‘오레스테이아 3부작’ : 트로이아에서 돌아와 목욕을 하다가 그물 같은 천에 덮인 채 칼 또는 도끼에 맞아 죽은 것으로 되어 있으며, 그를 죽인 것은 클리타임네스트라

② 『오뒷세이아』 : 전쟁에서 돌아와 식사하던 도중에 아이기스토스가 매복시켜 놓은 자들에게 죽었으며, 그 부하들도 함께 죽었다고 전함

5. 오레스테스와 엘렉트라<242쪽>

1) 아가멤논의 아들인 오레스테스가 돌아와 엘렉트라와 힘을 합쳐 아버지의 복수를 함

2) 아이스퀼로스의 「자비로운 여신」 : 오레스테스는 어머니를 죽인 죄로 복수의 여신들(에리뉘에스)에 의해 쫓기고 광기에 빠져 방랑을 하다가, 델포이로 가서 정화를 받음

3) 에우리피데스의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1) 광증에 시달리던 오레스테스가 간 곳에서 제물이 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데, 마침 그곳의 여사제가 죽은 줄만 알았던 오레스테스의 누이 이피게네이아였음

(2) 트로이아 전쟁 때 순풍을 얻기 위한 희생 제물로 바쳐졌던 그녀를 아르테미스 여신이 그곳으로 데려다가 자기 여사제로 삼았던 것

(3) 오레스테스와 그 누이는 서로 알아보게 되고, 계략을 써서 신상을 가지고 희랍 땅으로 도망침

(4) 이피게네이아는 희랍에서 여사제로 일하게 되고, 퓔라데스는 엘렉트라와 결혼하였으며, 오레스테스는 아버지의 왕권을 이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