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방통대 교양과목 신화와세계 핵심 요점 요약 정리 8. 오이디푸스 가문

 

제8장. 오이디푸스 가문

1. 카드모스<205쪽>

(1) 제우스가 소로 변해 업고 달아난 페니키아 왕녀 에우로페의 오라비

(2) 누이를 찾아 헤매다 포기하고 정착할 땅을 찾다가, 신탁을 통해 옆구리에 보름달 무늬가 있는 소를 따라 가서 정착한 곳이 테바이의 전신인 카드메이아

(3) 카드모스는 샘을 지키는 용과 싸워 죽이고, 그 용의 이빨을 땅에 뿌림 – 땅에서 용사들이 솟아나, 그들 가운데 돌을 던지자 용사들은 서로 싸워 죽임

(4) 테바이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특히 문자는 그가 처음 도입함 : 희랍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를 변형한 것이라고 함

(5) 카드모스의 네 딸 중 셋은 디오뉘소스와 관련됨 : 디오뉘소스의 어머니 세멜레, 디오뉘소스를 키워 주었다가 헤라의 질투로 광기에 빠진 이노, 디오뉘소스 숭배에 반대하던 아들을 찢어 죽인 아가우에

(6) 카드모스의 아들 폴뤼도로스 – 랍다코스 – 라이오스 – 오이디푸스로 계보가 이어짐

2. 암피온과 제토스<208쪽>

(1) 암피온과 제토스는 테바이의 성벽을 쌓았던 인물

(2) 이 둘의 어머니는 안티오페로서, 제우스가 사튀로스의 모습으로 그녀와 동침하였다고 함

(3) 제토스는 테베라는 여자와 결혼하여, 그 도시 이름이 테바이가 되었다고 함

(4) 성벽을 쌓을 때 암피온은 뤼라만 연주함 : 음악을 듣고 돌들이 저절로 날아와 쌓였고, 뤼라의 일곱 개의 줄과 마찬가지로 성벽에 일곱 개의 문이 생겼음

(5) 암피온은 니오베와 결혼함 : 니오베는, 자신의 자식들을 레토의 자식들과 비교했다가 그 자식을 모두 잃었다는 여자임

3. 오이디푸스<211쪽>

1)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크뤼십포스｣의 내용

(1)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라이오스는 아내 이오카스테에게서 아들을 낳으면 그 아이에게 죽으리라는 예언을 믿고, 아이가 생기자 발목을 쇠꼬챙이로 꿰어 산에 갖다 버리게 함

(2) 아이는 코린토스의 왕의 양자가 되어 자라게 되었는데, “너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다.”라는 신탁을 듣고 두려워 코린토스로 가지 않고 다른 길로 감

(3) 마차를 몰고 가다 길을 비켜주지 않은 것을 두고 서로 싸우다가 상대방을 죽이게 되는데, 오이디푸스가 죽인 그 인물이 바로 라이오스 일행임

(4) 테바이에 도착하여 스핑크스의 비밀을 풀자, 스핑크스는 스스로 떨어져 죽고 맘

(5)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를 죽인 공로로 왕의 미망인인 이오카스테와 결혼하고 나라를 다스림

(6) 아이가 넷 태어난 다음에 모든 사실이 드러나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매어 죽고, 오이디푸스는 눈을 찔러 장님이 된 채 방랑의 길을 떠남 – 딸이자 여동생인 안티고네의 시중을 받음

2) 기타 다른 문헌의 내용

(1) 󰡔일리아스󰡕의 내용 : 오이디푸스가 장님이 된 것이 아니라, 그 후로도 왕 노릇을 하다가 전쟁터에서 죽어 장례식 경기까지 받았던 것으로 되어 있음

(2) 󰡔오뒷세이아󰡕의 내용 : 이오카스테는 결혼 후 곧 사실을 알고 자살하였으며, 오이디푸스는 어머니가 보낸 고통을 당했다고 함

(3) 에우리피데스의 ｢포이니케 여인들｣의 내용 : 이오카스테도 금방 자살하지 않고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이 서로를 죽일 때까지 살아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음

4. 1차 테바이 전쟁<214쪽>

1) 오이디푸스가 죽은 후, 그의 두 아들(에테오클레스와 폴뤼네이케스)이 서로 싸우게 되고 이것이 큰 전쟁으로 번짐

2) 아르고스 왕 아드라스토스는 사위(폴뤼네이케스와 튀테우스)들의 사정을 듣고, 그 중 폴뤼네이케스의 고향 테바이로 쳐들어가게 됨

(1) 이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는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테바이를 공격하는 일곱 영웅｣이 유명함

(2) 암피아라오스라는 예언자 : 원정이 실패할 것을 알고 참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하르모니아의 목걸이 때문에 할 수 없이 가게 됨 – 제우스가 땅을 갈라 마차와 함께 땅속으로 사라지게 함

(3) 이 원정은 실패하고 아드라스토스를 제외한 모든 영웅이 죽게 됨

(4) 헤시오도스는 영웅시대 사람들이 모두 테바이 전쟁과 트로이아 전쟁에서 죽은 것으로 전함

(5) 이 전쟁을 시작한 두 사람, 에테오클레스와 폴뤼네이케스는 서로 찔러서 동시에 죽음

 

5. 테바이 전쟁 이후<219쪽>

(1)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이 죽자, 그들의 외삼촌인 크레온이 권력을 잡음

(2) 에우리피데스의 「탄원하는 여인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 내용이 전함

(3) 안티고네는 폴뤼네이케스의 시신을 몰래 가져다 장례의식을 치러주고는 붙잡혀서 동굴무덤에 갇히게 됨 – 안티고네는 자살하고, 약혼자인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도 자결하고, 크레온의 아내도 목숨을 끊어 크레온만이 남게 됨

(4) 2차 테바이 전쟁 : 테바이에서 죽은 영웅들의 자식들이 장성하여 다시 모여 테바이 정벌에 나서고, 이번에는 성공하게 됨

6. 눈먼 예언자 테이레시아스(교재 221쪽)

1) 오이디푸스 집안 이야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인물 : 테이레시아스

(1) 에우리피데스의 ｢박코스의 여신도들｣ : 벌써 늙은 모습으로 카드모스와 함께 디오뉘소스 숭배 예식에 따라 나서는 것으로 그려짐

(2)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 오이디푸스의 옛 범행과 정체를 제일 먼저 감지하는 현자임

(3)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이 죽고 나서 권력을 잡은 크레온을 향해 충고와 경고를 보내는 인물로 등장함

2) 테이레시아스는 남자였다가 여자가 되었다가 다시 남자로 변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음

3) 그는 일곱 세대만큼의 수명을 허락받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