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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전남 곡성을 대표하는 걷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무릉도원 같은 곳 곡성9경 중 하나인 침실습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걷기 코스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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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관광 9경 중, 제3경 침실습지는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연출하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섬진강 무릉도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명소로 sns에서 떠오르면서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발걸음도 꾸준히 늘고 있네요.

그래서 풍경을 감상하는 차원이 아니라
섬진강의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침실습지 강변을 걷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코스가 좋은지를 소개해 달라는 문의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가 향하는 그 길이 나의 길 -!
침실습지를 걷는 딱히 정해진 코스는 없습니다.

침실습지를 찾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침실목교를 건너 뿅뿅다리를 다녀온 다음,
다시 생태데크를 따라 파고라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다 끝나버리거든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1 ~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침실습지를 만끽하는 코스를 소개 드릴게요.




■ 추천코스

▷1구간 : 주차장- 생태데크- 파고라 600m
▷2구간 : 파고라- 섬진강 서쪽 강변길 - 고달교 2,400m
▷3구간 : 고달교 -섬진강 동쪽 강변길- 뿅뿅다리 2,500m
▷4구간 : 뿅뿅다리- 침실목교- 주차장 900m

▷ 총 : 6,400미터


■소요시간 : 2 시간

▷걷기: 1 시간 30분
▷물멍. 휴식 : 30 분




▶제 1 구간 : 주차장- 생태데크- 파고라


생태데크 중간에 있는 버드나무가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 줍니다.



생태데크에서는 귀를 활짝 열어보세요.
수풀 속에 숨어 있는 수달이나 고라니가 움직이며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커다란 물고기가 강물 위로 솟구쳐 오르는 것도 보이고
물새들끼리 얘기를 나누는 소리, 강물이 재잘재잘 흐르는 소리도 들린답니다.






▶제 2 구간 : 파고라 - 서쪽 강변- 고달교


이 길은
사색의 길이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요.

섬진강을 거슬러 천천히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골똘한 생각 속으로 빨려 들어간답니다.


몽상(daydream)가가 되어 동화 속 풍경으로 쏘옥-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속세의 번뇌나 회한에서 벗어나
편안한 백일몽에 잠시 기대보아요. 동화 속 세상에서 피터팬 같은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요.









▶제 3 구간 : 고달교 - 동쪽 강변- 뿅뿅다리 입구


석양녘에 이 길을 걷다 보면, 섬진강 너머에 펼쳐진 붉은 노을 이 장관입니다.
이 길은 섬진강을 종주하는 자전거와 농기계도 이용하는 길이라서
※ 2구간과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 4 구간 : 뿅뿅다리 입구 - 뿅뿅다리 - 침실목교 - 주차장


이 길에서는 평소보다 걸음을 늦추고 섬진강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살갗을 스치고 지나가는 강바람의 감촉 도 느껴보세요.
퐁퐁다리에 철퍽 주저앉아서 물-멍 하다 보면
마지막 스트레스까지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침실목교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도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을 찍어가세요.




물안개가 더욱 아름다운 이 곳 섬진강 침실습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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