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볼만한 곳

경북 문경에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체험도 가능한 무료 전시회 도자기박물관 탐방 후기를 소개드립니다!

반응형

경북 문경에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도자기박물관 탐방 후기를 소개드립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대로 2416’에 있는

문경 도자기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 (11월~2월)09:00~17:00으로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휴관합니다.

 

현재 도자기 박물관이 있는 장소는

이전 용연리유적 백자공방

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도자기 가마는 발굴되는 경우가 많으나

공방이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는 문경 도자기 박물관

함께 둘러볼까요?

 

먼저 1층에 있는 제1전시실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나무 조각과 어우러진

찻사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1세기에서부터 19세기까지의

청자, 분청, 백자 등이 전시된 이곳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임이 많은

민요 도자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는 도자기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900여 년 동안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해온

선조들의 뜻 깊은 사례를 보관해 놓았습니다.

 

 

도자기를 굽는 망댕이와

제작 과정이 모형으로 만들어져있어

이해하기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전시실의 끝자락에는

문경의 도자기 역사를 이어온

명장들의 손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한땀 한땀 도자기를 빚으며

손에 생겨난 굳은살과 손금이

섬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김정옥님의 분청사기철화호문항아리

마지막 문 앞에 놓여 있었는데요.

하얀 빛깔의 매끈한 도자기에

호랑이 무늬가 참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매년 문경에서 개최되는

찻사발 축제에 초청 외국인작가들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제3전시실은

문경도자기를 위한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도자기를 굽는 요장이 문경 내에만 해도

30개에 다다르는 데요.

이곳에서는 지역 도예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혼이 깃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박물관 뒤편에 있는 체험장에서

직접 도자기에 만들어 보거나

만들어진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도자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하루 네 차례 1시간 씩 진행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신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옆 도자기 홍보 판매장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