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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호수가 많아서 아름다운 도시 안성시의 숨겨진 경치 맛집 호수 서운산 주변 마둔호수의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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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많은 도시 안성은 경기도와 충북을 가르는 금북정맥 줄기가 내어놓는 계곡물들이 모여서 저수지가 형성되었는데요.
지금은 농업용수뿐 아니라 운치 있고 멋진 경관으로 둘레길까지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와 힐링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저수지들 중에 오늘은 서운산 북동 자락에 자리한
마둔 호수(저수지)를 거닐어 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금광면 마둔호수로 가는 길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마둔호수”라는
아치형 구조물이 찾는 이들을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마둔호수 제방에 이르면 작지 않은 크기의 주차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고, 마둔호수 안내문과 좌측으로 넓은 마둔호수가 펼쳐집니다.

마둔호수는 1975년 최초로 조성하였고 이후 둑 높이기 사업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안내문에 의하면 마둔호수의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하여 초기보다 길이 14m, 높이 1.9m를 확장하여
현재 모습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저수지를 단순 농업용 목적만이 아닌 현재는 마둔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을 조성하여 호수를 보면서 산책하기 좋은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방 둑 주차장이나 호수 상류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둘레길 총길이는 약 6.5km 정도 됩니다.

마둔호수 둘레길은 서쪽 방향 산과 접하는 산길과
동쪽의 도로와 접하는 데크 길로 구분됩니다.

저는 먼저 제방둑에서 호수 우측 산과 접하는 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호수에 붙었다 떨어졌다를 하면서
숲이 우거져 햇빛을 차단하고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씻어 줍니다.

걷기에 불편함 없이 길은 잘 돼 있고 잔잔한 호수를 보면서 진행하면
식사와 차를 할 수 있는 예쁜 가게들이 자리하여 멋진 곳에서
식사나 차 한잔해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둘레길에는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없는 주황색의 능소화와
자귀나무 꽃들이 열정을 뿜어내고 있으며,
어느덧 호수의 상류 지점 다리를 건너 이제 도로변 둘레길에 접어듭니다.

여기에는 도로변에 지역 농산물 판매점과 쉼터가 자리해
차를 세우고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이쪽으로는 데크길이 이어지는데 현재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로
조금 어수선하고 주의하면서 진행해야 할 구간들이 있지만
대부분 도로변 따라 이어진 둘레길로 진행하면 됩니다.

마둔호수에서 여름 더위를 날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 거닐면서
멋진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보면 좋을 장소로 손색없을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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