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고 이해가 안 가는 고기 부위 명칭들
이름만 들으면 감이 안오는 특이한 부위들
그 이름에 숨겨진 유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낙엽살이라 불리는 '부채살'
부채살은 소의 앞다리 위쪽 부분
즉 어깨뼈 바깥쪽 하단부에 있는
부채 모양의 근육으로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낙엽살’이라고도 불립니다.
소 한 마리당 약 4kg 정도 생산되는
부챗살은 썰어 놓으면
옛날 임금님 좌우로 시녀들이 들고 서 있던
깃털 부채 모양이 되는데,
여기서 생긴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채살 이렇게 드시면 더 맛있어요!
부채살은 육질이 비교적 연하여
구이용이나 미니스테이크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구이를 할 때 불판은
항상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 순식간에 구워야 하며
고기는 자주 뒤집지 말고
한쪽이 익으면 뒤집어 나머지를 익혀 드세요!
#. 개나 돼지의 목덜미를 의미하는 '항정살'
항정은 '개나 돼지의 목덜미'를 이르는
우리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돼지의 목덜미살로
앞다리 부위에서 분리하여 정형합니다.
항정살은 특히
돼지 한 마리에서 600g 정도 공급되는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이며
갈매기살, 가브리살과 함께
돼지고기 최고의 부위 중 하나입니다.
항정살 이렇게 드시면 더 맛있어요!
항정살은 숯불에 약간 노릇해질 정도로 구우면
숯불의 훈연향이 흠뻑 스며들어
최상의 돼지고기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뒤에서 몰래 먹어야 할 것 같은 고기, 뒷고기
돼지고기 뒷고기는
경남 김해 돼지도축장에서 유래한 고기로
선호 부위를 잘라내고
남은 상품성이 낮은 고기들을 모은 것을 뜻합니다.
주로 눈살, 볼살, 혀살, 코살, 턱 밑 살,
머릿살, 항정살 등 한 마리당 나오는
물량이 적어 상품으로 유통되기 어려운
잡육들로 구성된다는 설도 있지만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는 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유래
잘 팔리는 삼겹살이나 가브릿살 등
여러 가지 부위가 팔리고 남은 고기
두 번째 유래
너무 맛있어서 고기 파는 사람들이
뒤에 몰래 빼놓은 고기라고 해서 뒷고기
뒷고기 이렇게 드시면 더 맛있어요!
뒷고기는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바싹 구우면 씹는 맛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익혀질 즈음에 드실 때
고기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 갈매기와 관련 없어요~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살입니다.
갈매기살이 자리한 횡격막을
우리말로 ‘가로막’이라고 하는데
가로막살→가로막이살→가로매기살→갈매기살
갈매기살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보통 돼지 한 마리에서
300g 정도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쫄깃해서 구워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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