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노쇠와 일상생활동작 장애의 이해
1. 노인의 정신장애(질환)
∙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육체적, 환경적 또는 육체와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일반적으로 노인의 정신장애는 뇌의 이상으로 생기는 기질성 장애와 특정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능성
장애로 분류됨
∙ 홍숙자(2011)가 설명한 기질성 장애와 기능성 장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1) 기질성 정신장애
(1) 알츠하이머
∙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질환임
∙ 발병 후 1~10년에 걸쳐 사망까지 점진적으로 악화됨
∙ 일반적으로 기억상실, 기운의 쇠잔, 화를 내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지속적인 두뇌활동의
활성화로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음
(2) 혈관성 치매
∙ 혈관성 치매는 뇌의 여러 부분이 경색되어 인지기능이 황폐화되는 질환임
∙ 주요한 증상은 기억장애, 우울증, 정신운동의 둔화이며,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잘 발병함
∙ 발병 시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약물로써 응고형을 녹이면서 진료하면 어느 정도 진행을 막을 수 있음
(3) 파킨스씨병
∙ 파킨스씨병은 뇌의 신경세포(흑색질)가 파괴되어 생기는 만성질환임
∙ 일반적으로 50~70대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노인 1천 명당 1명씩 발생함
∙ 이 질병의 일차적 증상은 무표정, 느린 동작, 손 떨림, 관절의 경직 등이며, 2차 증상은 어지러움, 침
흘림, 소변 장애 등이 발생함
∙ 조기진단으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음
2) 기능성 정신장애
(1) 망상형 장애
∙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노인은 소외감과 청각장애 등으로 과대망상의 경향을 나타냄
∙ 떨어지는 감각 또는 기능적인 능력을 보상 받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주위 환경의 변화는 좋은 기법
중의 하나임
(2) 건강염려증
∙ 건강염려증은 자연스러운 노쇠현상에도 자신이 중병에 걸렸다는 집착에 의한 공포를 갖게 되는 증상임
∙ 쉽게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발병하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됨
∙ 집단치료가 효과적이며, 장기적인 의사교류가 필요함
(3) 우울증
∙ 우울증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능성 장애로 노화 자체보다는 특정 사건에 의하여 발병하게 됨
∙ 우울증은 심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머리가 무겁고 식욕이 저하하는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함
∙ 계절성 우울증은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여 여름에 완쾌됨
∙ 이것은 햇빛의 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모든 형태의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함
∙ 경증은 상담 또는 지지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심하면 약물치료로 완치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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