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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론

사회복지사 1급 및 복지학과, 공무원 등 의료사회복지론 요점 정리 16. 질병에 대한 의료사업적 이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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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질병에 대한 의료사업적 이해 2

1. 암(Cancer)
암(cancer)은 어떤 나이에나 다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더 많다. 여자의 경우는 유방암(breast
cancer), 자궁암(uterus cancer), 그리고 장암(intestine cancer)이 많고, 남자의 경우는 폐암(lung cancer), 전립
선암(prostate cancer) 그리고 위암(stomach cancer)이 많다(Morton, 1966 : 8-14), 대개 40세 이후의 환자들
이란 가 장(家長)이거나 가정주부로서 한 가정 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며 한창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죽음을 의미하는 암에 걸렸다는 것은 심리 적, 정신적 충격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도 중대한 위기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어떤 환자에게 있어서 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을 때 제일 먼저 닥치는 문제는 환자에게 그 진단명을 알릴 것인지 아
닌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한 의료 전문직들 간의 태도는 다양하다. 진단명을 환자에게 숨겨야 된다는 이
유로는 첫 째로 환자가 암이란 것을 알게 되면 당황하고 우울한 반응을 나타내며 심한 생에 대한 좌절을 나타내므
로 환자의 남은 생애동안 생산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그의 잠재력을 파괴 시킨다는 것이며, 그 둘째 견해는 대부
분의 암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그 진실을 알기를 원치 않으며 일반적으로 분명히 말해 주지 않을 지라도 환
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을지를 알며 의사는 환자의 소원(wish)을 존중하므로 그를 최대한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대 견해로서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이유에서 알려주
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Turner, 1976 )
첫째로 암환자에게 그의 질병에 대해 효과적으로 속인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환자 자신
이 가족과 의료진과의 많은 의사소통과정에서 환자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진실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
문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환자에게 부당하게 낙관적인 말로 속이려는 것은 환자에게, 불신과 원한(resentment) 그리고 정서적 고립
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환자는 자신의 질병을 인내로 견디는 데 있어서 의사와 보호자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친척을 신뢰하기를 원하는 데 이러한 비현실적이고 불신의 약속들은 신뢰욕구를 빼앗은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환자자신이 진단명을 알고 있을 때 생산적인 삶을 계속해서 살아갔다 환자들이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진정
한 조건(현실조건)을 깨닫는 것이 보다 더 가 치 있고 평안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는 것이다.
넷째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에 대한 정서적 · 지식적으로 불합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암을 눈치 챈 환자에게 그
와는 다르게 말을 할 때 환자는 많은 불합리 한 공포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료사회복지사들은 환자
에게 어떻게 그 진단명을 알려줄 것인지, 그리고 환자가 받은 정서적 상처(emotional trauma)를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진단을 받은 환자는 강한 부정을 하다가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며 어떤 경우는 자살을 기도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에게 현실적 수긍을 하게 하여 냉철히 자신의 처지를 정돈하고 남은 생애를 건설적으
로 살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①임종 말기의 환자에게 입원을 시킴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한다.
②가족 중 한 사람이 옆에서 간호를 해줌으로 소외감과 유리감을 덜고 위안을 주도록 한다.
③규칙적으로 환자를 찾아보므로 그가 절망감을 느끼지 않게 하며 자기를 거부한다는 생각을 없애게 한다.
④환자의 미래 계획을 의논하고 도와준다.

⑤종교적인 신앙을 갖게 하므로 심리적 평안을 찾게 해준다.
⑥통증을 조절해 준다.
⑦환자의 사망 후 가족들에게 슬픔을 발산토록 함으로 그들의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가져오게 한다.

 

2. 약물의존(Drug Dependence)
· 발병시기 : 모든 연령. 일반적으로 청년기
• 원인 : 일반적으로 약에 의존적으로 될 때까지 끊임없이 약을 섭취한다. 사회나 가족의 압력에 대한 반응과 성
격유형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욱 중독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 경로 : 의존성은 어쩌면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다. 의존과정은 환자가 치료를 받으려고 애쓰거나 그리고 약을 안
먹고 살려고 돌아온 후에 정착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만일 그렇다면, 환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발
확률이 정말로 높다. 만약 환자가 노력하지 않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는 끊임없이 정신적·육체적으로 나빠
질 것이다. 그 결과는 종종 죽음으로 나타난다.

 

• 결과 : 코카인이나 암페타민(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은 기민하게 하거나 기분을 북돋우며, 모르핀이나 헤로
인은 낙천적으로 그리고 해이해지도록 만들고, 바르비탈(진정 · 최면제)이나 진정제는 잠자게 한다. 마리화나나 이
와 관련된 약물은 생리학적으로 중독성이 적지만 정신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흥미가 줄어들거
나 가치가 변하게 된다. 중도 느끼는 두려움 즉 약이 두려움에서의 해방을 제공하거나 두려움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극도의 방법으로 작용한다. 개인의 위생과 영양섭취를 경시하고 약물은 전염병이나 다른 질병에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주사 자국은 더러운 주사기나 주사 바늘을 사용함으로 해서 감염이 될 수 있다.
• 치료 : 병원이나 특수부서에서 약물의 사용을 중지한다. 금단 증상은 아마도 매우 가혹할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위험한 약물조차 일시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치료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지역사회 안에서의 정상적인 삶
으 로 다시 안주하도록 하는 것이다. 상담이나 그룹 치료는 아마도 더 오랜 시 간 동안 필요할 것이다.

 

• 접촉대상
① 병원 : 정신과병원이나 약물중독부서의 직원들(정신과의사, 심리학자, 간호사, 작업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② 가정 : 일반개업의, 지역사회 정신보건간호사, 병원이나 진료소의 직원

 

• 필요로 하는 원조 : 약물중독은 청년기/가족문제 범위의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병원에 소개되는 사람은 아마
도 경찰을 통해서 올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개업의와 병원이나 진료소 직원의 일과 밀접히 관계되어 있기에 중
요하다. 약물 섭취는 생활에서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며 의식 하는 상태를 편안하게 바꾸는 것이다.
약물은 비싸며 그리고 중독자는 약물 공급을 계속 기 위해 어쩌면 즉 약국이나 병원 약국을 파괴하거나 마약 밀매
인에게 돈을 지불하기 위해 돈을 훔치는 것과 같은 범죄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마약 고리'에 연루
될 것이다. 삶은 혼란과 무질서해질 것이고 때 로는 떠돌아다니며 모든 물건은 마약을 구입할 수 있는 대상으로 바
뀔 것이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아마도 중독자를 지원하는 동안 그리고 나중에 정상 적인 삶에 적응하는 시기 동안에
그의 친척들과 함께 일할 필요가 있을 것 이다.

 

3. 유산/임신의 종료(Abortion)
• 연령 : 출산연령동안 언제든지
• 원인 : 의학적으로 살펴볼 때 임신의 처음상태에서(5개월까지) 자궁으로부터 태아의 사라짐을 의미한다. 이른 임
신의 경우 다양한 요소의 복잡한 결합은 자연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은 대게 복부의 통증과 질의 출혈에 의해
선행되고 임신의 처음 3개월에 일어난다. 하지만 몇몇 여성은 임신기간 내 내 위험 할 수 있다.
• 경로 : 임신이 되었을 때 유산(낙태)은 낙태법의 지침에 따라야 한다. 만약 낙태가 필요하다고 받아들여졌다면 가
능한 한 더 빨리 시술을 행하는 것이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다. 매우 어린 소녀들이나 나이가 많은 여성은
무지와 부정 또는 갈등의 감정들 때문에 낙태의 의뢰를 늦추는 경향이 있다. 처음 요청은 법적규정 내에서 일반 개
업의사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일반 개 업의사는 낙태의 동의나 거절을 위해 일반적으로 병원 산부인과 의사에게 문
의할 것이다. 낙태는 외래에서 시술할 수도 있지만 대개 입원을 요구한다. 출혈이나 감염 등의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

 

• 결과 : 몇몇 여성에게 유산은 안심이 되는 것이지만 다른 여성들에게 유산은 충격적인 체험이다. 결정을 하는
데 종종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걱정과 상반되는 느낌들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의학적인 합병증들이 없는 경우에
정상적인 건강은 빨리 회복된다.

 

• 치료 : 세 가지 중요한 방법(절차)
①외래절차 : 혈관확장제용 페서리 - 임신 7주 내에
②입원조치 : 마취상태에서 흡인방법 : 임신 12주 내에
③입원조치 : 인공유산을 유도하기 위해 화학물질(혈관확장제용)을 주사 : 임 신 20주 내에 이 과정의 어떠한 조치
라도 16살 이하의 소녀들은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 접촉대상
① 병원 : 부인과의사, 병동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가족계획담당직원
② 가정 : 일반개업의사, 간병인, 자발적 또는 법적인 상담서비스, 가족계획 상담소

 

• 필요로 하는 원조 : 원치 않는 임신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 그것은 무의식적 요구의 표현, 애정결핍, 조작하려
는 마음 또는 단순한 실수 등 일 수 있다.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여성은 의사를 만나기 위한 준비에서 실제적
도움이 필요할지 모른다. 몇몇 일반 개업 의사들은 유산환자를 다루는 것을 마음내켜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여성은 필요하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후원자의 의견을 요청할 권리를 가진다. 경우에 따라서 유산 전이든 후든
한동안 적응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여성은 그의 결정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며, 때로는
가족이나 남자친구의 거절에 직면 했을 때 지지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다.
때로는 아기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과 함께 일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은 진료소에서 의료사회복지사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 만남이 그녀를 도와주기 위한 연결에 중요하다.
병원이나 가족계획상담소에서 피임기구사용법에 대한 충고를 주는데 이와 같은 도움이나 권고에 따르는 것은 꼭 필
요하다.

 

4. 절단(Aumpation)
• 발생연령 : 모든 연령
• 원인 : 아동이나 성인 초기의 경우, 절단은 대부분 사고에 의한 부상으로 생긴다. 또 다른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괴저, 암, 혹은 진전된 동맥질환(특히 노인의 경우)이 절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경로 : 절단은 외과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손발을 잘라내고 다듬는 것이다. 환자는 정상의 조건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 달이나 두 달 정도를 병원에서 있어야 한다. 사고에 의해 절단이 생긴 경우, 환자는 병원에서 특별한 보호
를 받아야 하고,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른 신체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한 부분을 잘라내기도 해야 한
다. 이것은 많은 노력 후에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 결과 : 절단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절단은 영구 적이고 신체에 대한 이미지도 바뀌
게 된다. 이동을 하고, 새로운 생활 패턴 을 위해서는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적응이 필요하다. 절단을 입은 사람들은
손상 초기에는 자신의 절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절단된 신경의 끝부분이 여전히 손상된 신체
로부터의 통증과 고통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다리의 절단보다는 팔 쪽의 절단이 정신적인 손상이 심하며 인공지
체를 하기에도 어렵다. 의수(인공 팔)는 그냥 민소매로 다니는 것 보다 더욱 당황스러운 일이다. 노인의 경우에는
그들의 남은 생애를 휠체어에 의지하여 보내야 한다.

 

• 치료 : 손상을 입은 지체가 치료된 후에는 환자는 엄격한 재활을 거치게 된다.
수술 후에 두세 달 동안 남아 있는 지체의 밑 부분에 임시의 팔다리를 고정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는 병원과 의수
족센터(ALAC)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특별히 이것에 잘 적응하는 나이가 어린 사람의 경우에는 일이나 여가활동에
서 완벽할 정도의 성공적인 재개를 할 수 있다.

 

• 접촉대상
①병원 : 외과의사, 재활전문가, 심리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의수족관계자
②가정 : 일반개업의사, 지역간호사, 순회보건요원, 작업치료사, 장애인담당 공무원
• 필요로 하는 원조 :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와 전문적 의료팀을 만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가정으로
돌아오면 주거문제, 고용, 이동 등 많은 문제 들이 있을 것인데, 일차적인 건강관리팀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퇴원이 후에는 환자가 자기 주위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 신의 절단에 대해 우울이나
비탄에 잠기는 시기도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들도 역시 실제적이고 정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성에 관련한 상담
도 요청된다.

 

5. 조현병(Schizophrenia)
• 발병시기 : 보통 젊은 성인층(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빈번히 발생)
• 원인 : 알려지지 않음. 유전적 요인
• 경로 : 정신분열병은 단일 조건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되며 정상적인 성격과 지각 경험의 혼란스러움이나 파쇄성
을 포함하는 수준의 관련된 상태 속에서 간주 되어야 한다. 증상들은 점차적으로 심화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재발되
는 경향 이 있고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지속된다. 종종 심한 스트레스가 일시적인 정신 분열을 야기시킬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이 병은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증상의 강도는 약해지며 그 때 소진된 조현병(bunt out
schizopohrenic)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 결과 : 생각의 혼란은 환각과 망상과 언어의 비정상성을 초래한다. 이러한 것 들은 아마도 직접적으로 행동장애
로 연결될 것이다. 예를 들면 환자는 망상 적인 믿음이나 환각적인 음성에서 오는 명령 또는 다른 외부의 영향에
반응 할지도 모른다. 비정상적인 감정은 좌절, 흥분, 성급함, 분노를 포함한다. 환자들은 종종 편집증이나 의심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몇몇 경우는 얼굴표정을 딱딱하게 하고 목소리 톤을 낮게 하며 의사표시의 결핍을 가져오는
동 시에 기분을 침울하게 한다. 때때로 공격적인 행동들이 나타나나 보통 정신 분열병 환자들은 조용하고 소극적인
사람이 되며 종종 영양실조가 되거나 무시된 시선, 에너지나 동기부여의 결핍과 사회적으로 소극적으로 된다.

 

• 치료 : 정신약물로 치료한다(Largactil, Melleril이나 phenothiazines, Modicate처럼 오래 작용하는 depot' 주
사), 이러한 것들은 현재 증상들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질병의 경로를 통제하는 데에는 그 가치가 의심
스럽다. 종종 심리치료가 사용된다.

 

• 접촉대상
① 병원 : (정신치료팀) 의사, 간호사, 심리학자, 작업치료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② 가정 : 일반적인 개업의, 지역사회정신보건간호사, 낮병원, 외래 작업치료사

 

• 필요로 하는 원조 : 환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적 관계나 직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가족들
과 친구들은 점점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것과 태도의 차가움, 흥미의 결여로 인해 고통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가족들은 어떤 신선한 일이 일어났을 때 기이하게 여기는 것이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이끌 수 있기
에 계속적으로 불안해 할 것이다. 모든 종류의 사회적 문제는 필연적으로 이러한 병들이 따라오게 된다. 이러한 것
들은 아마도 가족이나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며 실업과 어려움의 익숙함, 빈곤, 양육, 그리고 노인문제들이 될 수도
있다. 정신병원직원들과 일차 보건팀의 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야만 하며 계획되고 공유된 모든 돌봄과 지원들이
연합해야만 한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정신보건법에 의해 강제입원의 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 요구될 것이다.

 

6) 화상(Burn)
화상(火傷)이란 환자 자신뿐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충격적 경험이다. 환자와 가족들은 모두 똑같이 두 단계의 과
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첫째 단계는 갑작스런 육체적, 정신적 외상(trauma)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의 단계이고, 둘
째는 그 충격과 슬픔의 단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는 첫째 단계에서 정신이상이 오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들도 경미한 정신이상을 일정기간 동안 경험한 후 회복이 되기도 한다. 환자는 입원 직후 불탄
외상에 동반하는 급성 뇌의 증후군(acute brain syndrone)으로 혼돈과 지남력장애(disorientation)를 경험하게 된
다. 환자는 입버릇이 사납거나 폭력적으로 되어 가족들이 환자가 정신착란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적인 느낌을 나타
내는 것인지를 분간 못하기도 한다. 또 다른 반응은 환자의 심리적 퇴행이다. 환자는 입원기간동안 불평하고 의존
적으로 변한다. 가족들에게도 긴장감과 좌절감 등 다른 질병-특히 외부 상처가 심한 절단환자와 같은 질병에서와
같은 감정적, 정신적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환자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과 죽음에 대한 불안, 불구에 대한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때로는 환자의 상처가 더욱 심해졌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며 환자의 고통 이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심리적 지원을 위한 개별상담과 가족에게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의 제공, 환자의 상처, 계속적인 식이요법 그리고
심리사회적 적응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퇴원 후의 재활에도 개입하여 자신의 신체적
조건을 받아들이게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주고 장애를 극복하고 적응하는데 돕는다.

 

7. 척수손상/질병(Spinal Cord Injuries)
• 발병시기 : 어떤 연령에라도
· 원인 : 척추는 척수가 그 중앙을 흐르며 30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뼈들은 위부터 4개 부분으로 구분되는
데, 경추(목), 흉추(가슴), 요추(허리), 천골 (엉치)이 그것이다. 만약 척수가 손상되면 부분적으로나 완전한 마비가
손상된 지점 아래에서 발생할 것이다.
양측하지마비(paraplegia) : 양 다리의 마비와 신체의 하체 부분 마비
사지마비(quadriplegia or tetraplegia) : 4개의 팔과 다리 모두 마비

 

· 경로 : 척수손상은 원인에 따라 좌우된다. 그것은 사고나 상해에 잇따라 일어 나는 질병이나 마비로 인해 점진적
또는 갑자기 발병한다.

• 결과 : 질병이나 사고의 초기의 영향 후에, 환자는 휠체어 생활에 틀어박히게 된다. 대부분은 아프지 않다. 그러
나 병이 걸린 팔, 다리는 아픔이나 더위나 추위에 대한 감각을 상실한다. 척수손상은 자제력이 없거나 경련의 문제
가 있다. 어떤 사람은 호흡곤란을 갖고 있고 가슴과 요로가 감염 되는 경향이 있다. 압착된 상처는 영구적으로 곤
란을 초래하는 원인이다. 주로 젊은 환자인 어떤 사람은 매우 커다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우 적
극적인 삶을 산다.

 

· 치료 : 첫째로 환자는 변함없는 보살핌과 합병증으로부터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 일반적 조건의 범위 내에서 물
리치료와 작업치료는 일반적인 건강과 독립적인 생활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접촉대상
① 병원 : 최초의 사정과 치료계획을 위한 척추손상부서, 신경과전문의, 정형외과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
료사회복지사.
② 가정 : 일반개업의사, 지방간호사, 순회보건요원, 작업치료사, 낮병원 주간보호센터, 장애담당공무원
• 필요로 하는 원조 :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들이 특별한 집단이나 사회복귀 센터로부터 지역사회로 돌아올 때 주
목받게 될 것이다. 이것은 환자나 환자 가족에게 매우 어렵고 때때로 절망적인 시간일 것이다. 그들은 현실적인 도
움과 정신적인 지지 그리고 그들이 기꺼이 장애인으로서의 삶에 참가하기 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장애를 갖은
부모의 자녀들은 그들 자신의 권리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 가족은 인정된 주요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문제와 위기들을 누구에게 얘기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성생활에 대한 상담도
도움이 될 것이다.

 

8.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 발병시기 : 대부분 흔하게 젊은 어른에게서 발병하고, 55세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원인 : 알려지지 않았음.
• 경로 : 보통 단계적으로 발생한다. 손과 발에 핀이나 바늘을 찔러 알아볼 수 있고, 오래전에는 진단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병의 경로는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갑작스럽게 완벽한 무능력 상태에 빠지게 되고, 어떤 사람은
영구적으로 전 생애 동안 길게 나타난다. 죽음은 보통 늙게 되기 전에 나타난다.

 

• 결과 : 질병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고, 피가 거슬러 올라가거나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소실되는 것으로 특
정화된다. 따라서 인체의 모든 기관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한다. 극도로 피곤한 느낌이 들게 되고, 이것은 일상생활
을 방해하기도 한다. 손과 발의 마비, 근육 경련, 분명치 않은 발음, 요실금, 그 리고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어떤 환자들은 휠체어에서 생활하게 되고, 가슴이 납작하게 되기도 하고, 요로감염에 걸릴 수도 있다.

 

· 치료 : 지금까지는 알려진 치료 기술이 없다. Cortisone이 증상을 줄이는 적당한 치료약의 역할을 할 뿐이다. 물
리치료사들이 환자에게 효과적인 방법 을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를 보존하고, 감기나 과대한 열의 방출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의학적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나 규칙적인 운동 등을 꾸준히 해야 한다.

 

• 접촉대상
① 병원 : 신경학자, 일반내과의사, 사회복귀에 필요한 특별한 사람들, 의료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② 가정 : 일반개업의사, 순회보건요원, 지역간호사, 작업치료사, 다발성경화증협회, 자원 봉사자, 주간보호센터 낮
병원, 외래물리치료소, 신경 클리닉 등

 

• 필요로 하는 원조 : 환자와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고, 직업적으로 개입할 수 있
는 다른 사람도 필요하다. 가족은 오랜 기간 동안 갑작스런 위험에 직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그런 문
제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주 재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질병은 자주 전문적인 개입을 필요로 한다.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가족은 결혼이나 유대감이 깨지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이 중요하
다. 종종 이혼이나 유대감 상실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원이나 사회서비스 단체는 환자의 아픔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당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성적인 상담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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