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세계의 시작
카오스, 가이아, 에로스<5쪽>
(1) 카오스 : 태초에 가장 먼저 태어난 존재로 원초적 공간(혹은 분리의 공간)
(2) 가이아 : 모든 것의 원재료가 되는 원초적 질료
(3) 에로스 : 결합의 원리
카오스의 자손들<7쪽>
1) 카오스 : 뉙스(밤)와 에레보스(어둠) → 아이테르(창공)와 헤메라(낮)
(1) 카오스는 태초에 혼자서 자식들을 낳았지만, 그 자식 세대부터는 결합을 통해 새로운 존재를 낳게 됨 : 결합의 원리인 에로스의 작용에 의한 것
(2) 어두운 존재들이 밝은 존재를 낳게 됨
2) 뉙스(밤) : 뉙스는 누구와도 짝짓지 않고 혼자서 많은 존재들을 낳게 됨
(1) 죽음, 운명, 고통 따위의 추상적이고 부정적인 개념들이 대부분임
(2) 헤스페리데스와 운명의 여신(Moria) 등 구체적인 존재들도 태어남
(3) 에리스(불화) : 뉙스의 자식들 중 중요한 인물
① 아킬레우스 부모님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황금사과를 던져, 이것이 트로이아 전쟁의 불씨가 됨
② 많은 자식들을 낳게 되는데 대부분 전쟁, 굶주림, 살인 따위의 부정적인 개념들임
가이아의 자식들<9쪽>
1) 가이아 혼자서 낳은 존재 : 하늘(우라노스), 산(우레아), 바다(폰토스)
2) 우라노스와 짝을 지어 낳은 존재 : 티탄들, 퀴클롭스들, 헤카톤케이르들(헤카톤케이레스)
(1) 12명의 티탄들 중 중요한 존재는 크로노스이며 오케아노스와 테튀스도 있음
(2) 3명의 퀴클롭스는 후에 제우스에게 천둥, 번개, 벼락을 만들어 준 존재들
(3) 3명의 헤카톤케이르들 : 팔이 백 개, 머리가 쉰 개씩 있는 존재들
하늘과 땅의 분리<11쪽>
(1) 가이아는 우라노스가 뱃속에 자식들을 가두자 괴로워하다, 자식 중 하나인 크로노스에게 낫을 맡겨 우라노스의 성기를 자르게 함
(2) 크로노스는 막내였지만 이 일로 해서 티탄들의 우두머리가 됨
(3) 성기 절단 사건은 하늘과 땅의 분리를 설명하는 역할을 함
아프로디테의 탄생<12쪽>
1) 우라노스의 성기의 핏방울로 해서, 가이아에게서 태어난 존재들
(1) 복수의 여신들(에뤼니스, 복수형은 에뤼뉘에스) : 후에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와 연결됨
(2) 또한 기가스(거인, 복수형은 기간테스)들
(3) 물푸레나무 요정(멜리아, 복수형은 멜리아이)들
2) 우라노스의 성기에서 태어난 마지막 존재 : 아프로디테
(1) 성기가 바다에 떨어져 거품이 일고 거기서 아름다운 처녀가 생겨남
(2) 아프로디테는, 태어났다고 하는 근처의 두 섬 이름을 따서 ‘퀴테레이아’ 또는 ‘퀴프리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다른 티탄의 자손들<17쪽>
1) 물의 여신 테튀스는 오케아노스와 짝을 지어 수많은 존재를 낳음
(1) 세계의 큰 강들은 물론 트라케(트라키아) 지역과 소아시아의 강들도 낳았다고 전해짐
(2) 수많은 요정들도 태어남
2) 훼페리온에게서는 빛나는 하늘의 존재들이 태어남 : 해(헬리오스), 달(셀레네), 새벽(에오스)
3) 이아페토스에게서는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아틀라스, 인간에게 불을 갖다 주는 프로메테우스, 판도라를 받아들여 인간에게 재앙을 가져오는 에피메테우스 등이 태어남
폰토스(바다)의 자손들<21쪽>
1) 네레우스 : 모든 것을 알고 늘 진실만 말하는 ‘바다의 노인’
(1) 마치 물고기처럼 매우 생산적인 존재로, 쉰 명이나 되는 바다의 요정들을 낳음
(2) 암피트리테 : 네레우스의 딸들 중 중요한 인물로, 테티스와 함께 포세이돈의 아내가 됨
2) 네레우스 외에 폰토스의 자식으로는 타우마스와 포르퀴스, 케토, 에우뤼비에 등이 있음
(1) 타우마스(놀라움) : 이리스와 하르퓌이아들, 폭풍 정령들을 낳음
(2) 포르퀴스 : 케토와 결합하여 여러 괴물들을 낳음(그라이아이, 고르곤들, 에키드나)
① 고르곤 중 유명한 메두사는 페가소스와 크뤼사오르를 낳고, 크뤼사오르에게서 게뤼온이 나옴
② 에키드나 : 상체는 아름다운 소녀였으나 하체는 거대한 뱀
튀폰과 결합하여 주로 개와 뱀의 모습을 지닌 괴물들을 낳음
- 게뤼온의 가축을 지키는 오르토스 : 헤라클레스에 의해 죽게 되는 머리가 둘 달린 개
- 케르베로스 : 헤라클레스가 저승에서 끌고 오게 되는 개
- 휘드라 : 헤라클레스에 의해 죽게 되는 머리 여럿 달린 물뱀
- 키마이라 : 벨로로폰에게 제압되는 괴물로, 사자, 염소, 뱀(또는 용)의 머리를 가짐
- 네메아의 사자 : 헤라클레스에게 제압됨
- 라돈 :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 나무를 지키는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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