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봄! 문경새재에도 봄이 왔어요!
경북 문경새재 길은 한국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에 선정된
대표 관광명소이자 버킷 리스트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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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주변엔 조령산, 주흘산, 부봉 등
빼어난 명산과 백두대간 길이 지나고 있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새재 길을 한두 번은 걸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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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로로 한양을 오가는
옛길의 대명사 문경새재 길이
경사스러운 봄 소식을 안고 와서
그 소식 들으려 발길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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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봄날의 정취가 느껴지는
문경새재 길은 과거 급제길이라고도 합니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지나간 길이며,
급제의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곳이라 하여
문경이란 지명이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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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길 첫 관문인 주흘관이 반겨줍니다.
우측 주흘산 관봉의 녹음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계절에
주흘관 아래는 각종 야생화가 피고
성벽에는 고운 철쭉이 화사하게
산의 녹음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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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무대로 많이 사용되는 주흘관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우측으로 주흘산으로 가는 산길이 있고,
걷기 좋은 황토길 따라 계속 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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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관문인 조곡관으로 쉬엄쉬엄 가 봅니다.
오래 전부터 이 길에 켜켜이 쌓인
조상들의 희노애락과
역사적인 공간을 조금이나마
공유해 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녹음의 숲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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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몇개가 있는데,
인근 관음리와 미륵리를 잇는
삼국시대 조성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인
하늘재(계립령)가 있는데
조선시대 새롭게 이 길을 내어
새길이라 하고 그 고개를 새재라는 이야기가 있고,
우리가 잘 아는 새도 쉬어간다 하여
새재(조령)라는 설과 함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있는 길이라 하여
사잇재에서 새재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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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어도 좋은 반듯한 숲길이
녹음과 향기를 뿜으며 길손들을 환영해주며,
이 길에서 만나는 명소들 하나하나에 눈길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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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 산불됴심비, 교귀정을 지나면
계곡과 가깝게 걷는데
새재 길의 멋진 계곡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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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암반에 앉아 계곡 가에 핀
분홍 철쭉을 보면 이 길이 왜 아름다운지
새재 길의 품격을 이해하게 되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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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관에서 약 3km 거리에 있는
조곡관이 이제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주흘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조곡교를 건너가면 예쁘게 자리한
조곡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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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3개 관문은
저마다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연에 어울린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조곡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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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관문인 조령관까지 가면
문경새재 길을 완주하는 것이지만
갔다 다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야 하기에
상황에 맞춰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 마스크를 벗고 걷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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