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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환경

방통대, 생물, 생명공학 등 생명과환경 핵심 요점 요약 정리 3. 인간복제와 정체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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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인간복제와 정체성 문제

1. 소설 속의 복제 인간
. 복제 양 돌리(1997) : SF 소설(리사 터톨, 마르타 누스바움 외 엮음, 낯선 자들의 세계. “클론 앤 클론” )
->복제 인간과 그 원본 인간이 우연히 만나 서로 동성애를 나누는 이야기
. 소설에서는 복제 인간과 원본 인간이 합일을 갈구하고 이를 통해 분열 치유하려 하지만, 정체성의 분열을
또 하나의 자기를 없애거나 차라리 자기 자신을 없애 버리는 완전한 거부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
. 자기 앞의 벌거벗은 자신을 보는 것, 이 대다수의 사람에게 하나의 두려움, 이 두려움은 억압을 낳고,
억압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강한 욕망은 결국 자기 자신이나 다른 자기를 없애를 결과를 낳을 것임.

2. 복제 인간과 정체성
.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언 윌머트가 우려하듯이 복제 아기는 성장하는 동안 원본 인간 속에서
항상 미래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에 그가 자기 특유의 정체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없는 결과를 초래
. 복제아기는 자신의 전부가 '어머니‘또는 ’아버지‘일 수 있다는 동일함의 가능성으로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혼란을 겪는다.

3. 배아 복제와 인간의 정체
. 복제된 배아를 실험실에서 연구용으로 사용하다가 폐기하는 일은 인류 전체와 관련된 좀 더
- 근원적인 정체성 혼란 일으키는데, 이것은 인간 정체성의 원초적 요소에 닥치는 혼란이다.
. 시험관에서의 배아 복제가 불가능하던 시절 수태가 감지되는 시점부터 한 생명으로서의 인간 존재가 사람들의
인식 속으로 들어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복제된 배아는 분명히 인간이다 -> 페기는 살인행위로 반전.
. 사람들이 배아를 아기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경우는 배가 여성의 자궁 속에 들어 있을 때이기 때문에,
-> 복제된 배아든, 체외수정이든 시험관에서만 있었다면 그것을 인간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 가능
. 시험관 속에서만 존재하는 체세포 복제 배아를 인간 생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있고 울고 웃고 먹고 마시는 존재까지도 인간이 아니라고 해야 하는 기막힌 사태 벌어질 수 있음
* 무엇을 인간으로 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관련해서 커다란 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4. 복제와 사이보그
. 복제 인간을 만드는 기술과 수정란 상태에서 인간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결합하면
-> 인간 전체의 정체성과 관련된 새로운 문제가 발생
. 사람을 조작하는 행위의 바탕에는 근원적으로 인간 자체가 불안전하다는 생각 내재, -> 맞춤인간
-> 결함 있는 유전자로 정상 유전자로 열등한 유전자를 좋은 유전자로 대치 맞춤 인간을 만드는 차원,
-> 노화나 변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전한 인간의 몸을 미세 기계장치로 대치시도
. 전자 공학과 생명 공학을 결합하려는 과학자 중에는 인공지능이나 나노 기술을 이용하면
->인간의 신체와 두뇌를 결함 없고 완벽한 미세 기계 장치로 대체하는 것 가능하다고 봄
* 모라벡(Hans P.Moravec) : 미래의 지적인 기계를 우리 자신의 ‘마음의 자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
* 민스키(Marcin Minsky ): 지혜와 부를 얻기 위해서는 생명을 연장하고 정신을 개량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리의 몸과 두뇌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함
-> 이러한 사이보그 는 ‘맞춤 인간’ 보다 사회에서 높이 평가 받는 가치를 더 발현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 인간 복제는 양성의 존재를 불필요하게 만듦
-> 일부 페미스트들은 인간에게 시술되는 모든 생식 기술을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임신과 출산능력을 앗아가려는 시도로 간주
-> 남성 중심 생식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성의 몸을 빌리지 않고 생명 창조,
복제 기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거의 최종단계의 기술
. 여성주의 또 다른 관점에서 볼 때 복제는 성관계에 내재하는 남성의 억압을 배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로 해석
. 돌리 -> 독일의 여성주의 잡지 편집자들이 남성 없는 사회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고 환호함
* 인간의 정체성과 관련된 물음은 생명 공학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질 것

<보충 자료>

* 소설 속의 복제인간 :
- 리사 터틀의 소설은- 단편소설로 원본인간과 복제인간 사이- 동성애를 등장시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최근 복제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아주 세심하게 다룬 소설이 번역되어 나왔다.
- 제목 <블루 프린트>이고 복제인간이 등장함으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혼란에 초점을 맞추어
정체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소설에서는 원본인간과 복제인간의 관계는 “나는너, 너는나”라는 말로 표현되고 이 말은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면서 둘인 두 사람의 상태를 적절하게 나타낸다.
리사 터틀 소설에서는 원본인간과 복제인간이 동성애로 합일을 추구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블루 프린트>는 복제인간이 정체성 분열로 괴로워하며 원본인간을 칼로 찌르려는 장면 나온다.
복제인간은 원본인간을 아버지나 어머니라 부르지만 둘이 시간차를 상당히 많이 두고 태어난 쌍둥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데 이 쌍둥이가 원본인간의 부모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쌍둥이의 하나는 자기가 낳고 길렀지만, 다른 하나는 낳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았는데..,

* 체세포를 이용한 배아복제 : 배아복제라는 말은 인간복제라는 말과 함께 사용된다.
사람들은 배아복제가 인간복제와 다른 것인가 같은 것인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복제도 체세포를 복제해서 배아를 만든 다음에,
- 즉 배아를 복제해서 키워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둘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그런데도 배아복제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 복제를 하지만 배아까지만 키우고 - 더 이상 키우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 이 경우 배아 단계에서 폐기되기 때문에 복제아기가 탄생하는 일은 없다.
. 배아복제는 -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유는?
- 배아복제 통해 만든 배아를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질병 치료 연구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이들은 배아복제를 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줄기세포를 추출하려는 것이다.

* 줄기세포 : 줄기세포란 성장해서
. 특정한 신경이나 근육 또는 장기로 분화하여 발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하게 분열만을
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세포를 말한다.
즉 분화와 세포분열을 모두 할 수 있는 세포를 말하는 것이다.
줄기세포는 배아로부터 얻을 수도 있고, 성체로부터도 얻을 수 있다.
. 배아로부터 얻는 방법은 ?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된 후 며칠 지나면
세포가 계속 분열하여 100-200개 정도 되는 배반포기 상태가 된다.
배반포기는 안쪽 윗부분에 세포덩어리가 있고, 아랫부분은 비어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 세포덩어리는 나중에 각종 장기와 신경 등으로 자라나게 되는데,
-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려면 이들 세포를 통체로 떼어내어서 특수 배양액에 집어넣는다.
- 특수배양액은 세포가 장기나 근육 또는 신경으로 분화되지 않고
-> 세포상태로 분열하여 많아지도록 하는 작용이를 통해 충분한 수의 배아세포를 얻으면
-> 그 가운데 일부를 새로운 배양액에 넣어서 자라게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배양액의 성분이 배아세포가 근육이나 신경 등으로 자라날 수 있는 작용을 하도록 되어 있어,
-> 이 배양액에서는 배아 줄기세포가 근육이나 신경으로 성장한다.
줄기세포는 이와 같이 주위환경에 따라서 분열도 할 수 있고, 분화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줄기세포는 1998년 미국 위스컨신 대학의 제임스 톰슨 박사와 존스 홉킨스 대학의 존 기어하트 박사가
-> 최초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 이들은 시험관에서 분리한 약 20개의 줄기세포가
신경, 피부, 근육 등으로 분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배아 줄기세포가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각종 장기나 신경을 만든 후
->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성인에게 이식할 수 있기 때문
- 특히 체세포를 가지고 복제한 배아를 이용해서 줄기세포를 얻고, 이것을 분화시켜 얻은 장기나 신경을
-> 체세포를 제공한 원본인간에게 이식하면 거부반응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 세포로부터 형성된 것이기에 유전자가 똑같은 장기가 이식되기 때문이다.
. 장기이식은 자기 것이 아니면 어떤 경우라도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많은 약물처치를 해야 하는데 체세포 복제를 이용해서 만든 줄기세포를 사용하면 거부반응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배아 줄기세포는 시험관 수정 때 남은 잉여배아를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고, 체세포를 복제해서 만들 수도 있다.
* 시험관 수정 때의 잉여배아란 난자를 여러 개 채취해서 정자와 수정시킨 후 이중 몇 개만 자궁에 착상시키고
남긴 배아를 말한다. 자궁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잉여배아는 보통 나중에 사용할 것을 생각해서 냉동 보관한다.
이러한 것들 중에 배아 임자가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잊혀 진 것들이 많이 있다. 불임클리닉에서는 종종 불임여성들에게 잉여배아로 나중에 실험을 해도 좋다는 서명을 받아두는데,
-> 연구자들은 시간이 한참 흐른 다음에 이러한 배아를 가지고 줄기세포 실험을 한다.
. 체세포를 복제해서 만든 배아로부터 줄기세포를 얻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만일 법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들이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뛰어들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러한 연구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 연구가 윤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교과서에도 나오듯이 황우석 교수도 체세포 복제배아는 인간 생명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펴면서
- 체세포 복제 배아연구를 허용해줄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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