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싶은 속초의 여행코스 뷰가 아름다운 조양동 선사유적지를 소개드려요~

나만 알고싶은 속초의 여행코스 뷰가 아름다운 조양동 선사유적지를 소개드려요~

속초 조양동 선사유적지는 청초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양동 주민센터 옆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바로 선사유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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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조양동 주민자체센터나 도로 건너편 속초시립도서관에 세우시면 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선사유적지에 도착하는데요. 선사유적지 둘레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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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주변에는 대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청량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잠시 귀 기울어 보셔도 좋습니다.

속초 선사유적지는 야트막한 동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선사유적지 둘레를 따라 산책로와 쉼터가 있습니다.

선사유적지 내로 들어갈 수 있구요, 조양동 선사유적지는 기원전 8~9세기 청동기 시대 집터입니다.

집 형태를 보면 대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서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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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완전히 굽혀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주거지의 벽면은 나무를 사용하였고, 황토흙을 사용하여 벽을 막았는데요. 완전 친환경 주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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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내린 눈이 봄기운에 녹아 처마를 타고 똑똑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모습만은 3,000년과 지금이 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양동 선사유적지는 청동기시대 집터와 다수의 석기와 토기가 출토된 곳으로 1992년 사적 제3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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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집터로, 여기 선사유적지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예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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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의 선사문화 연구에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주거지에는 집의 형태와 출토된 유물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 주거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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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동 선사유적 2호 주거지

 

단단한 풍화 암반층을 파서

만든 2호 주거지는

장방형의 평면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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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은 76.8㎡ (약 23평)로서

동-서 길이가 12.8m,

남-북 폭 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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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점토를 얇게 깔았으며

토기 조각 및 반달 모양

돌칼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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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구멍은

주거지 벽면을 따라

동별 5개, 서벽 4개, 남벽 4개,

북벽 8개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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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거리는 낙엽과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내는 대나무 사이로 산책을 즐기면 편안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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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 전 이곳에 집을 짓고 살았던 선조들의 혜안이 놀랍습니다.

유적지가 있는 동산에는 대부분 소나무로, 진한 솔향기가 느껴집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강한 솔향기가 코 끝을 자극합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조성이 되어 있어, 솔향기를 맡으며 잠시 쉬어 가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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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에서는 속초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동해바다도 보입니다.

속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 선사유적지인데요, 고개를 들지 않아도 바로 보이는 하늘은 눈을 맑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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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맑은 하늘과 동해바다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속초에는 두 개의 호수가 있는데요. 두 개의 호수 중 하나인 청초호의 모습도 보입니다. 잔잔한 청초호가 하늘을 그대로 담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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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양동 선사유적지와 속초 뷰를 보고 산책을 즐기는 데는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속초 선사유적지는 조양동 주민자치센터와 반대편 골목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속초여행시 잠깐의 여유를 내어 산책을 즐기면서 유적지를 살펴 보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