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가면 꼭 가봐야할 볼 곳이 많은 대표 명산 갑장산 산행으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상주에 가면 꼭 가봐야할 볼 곳이 많은 대표 명산 갑장산 산행으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경북 상주를 대표하는 영봉이자 안산인 갑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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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는 상주삼악이라하여

연악 갑장산, 노악 노음산,

석악 천봉산 세개의 산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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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갑장산이 가장 높고

제일명산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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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삼악을 대표하는 갑장산에는

신령스런 기운이 맑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뭄 때

여기서 기도하거나 제사를 올리면

그 응함이 빠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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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주의 중심이 되는

명산을 봄맞이 산행으로 찾아가 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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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은 미세먼지로

조망이 안 좋을 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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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도 그날에 해당이 되듯

뿌연 날을 보이는 가운데

지천동 용흥사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연악구곡 안내문과 계곡이 흐르고

왼쪽 산길을 잡고 능선으로 진행하여 갑장산,

시루봉을 거쳐 용흥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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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내린 산의 흙길은 푹신푹신하여 걷기 좋으며,

주변 소나무 숲의 주는 청아함을 느끼며

산의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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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와 멋진 조망터가

산길 옆에 자리하여 건너편 하산할 능선과 아래

용흥사,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보는데

미세먼지로 조금 안타가운 마음입니다.

좀더 올라 암봉으로 된 상산에 오르고

다시 진행하면 문필봉이 나오고

이내 갑장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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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갑장사로 내려가 절을 보고

다시 올라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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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 길을 내려서면 먼저 보이는 곳이

상사바위라고 불리는

암벽의 윗부분인데

암벽 위 넓은 공간엔

돌탑과 수행 좌대가 있고

암벽 끝에 서면 좌측 갑장산 정상부의 나옹바위,

건너편 능선, 연악계곡이 가깝게 보이는

멋진 조망처입니다.

이제 나옹선사가 창건했다는 갑장사로 들어서니

아담한 사찰 본전과 3층 석탑,

삼성각 그리고 작은 텃밭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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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부근 부도탑을 지나

다시 정상 부근의 능선으로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그 주변엔 쉼터로

정자가 있는데 유리로 창을 만들어

겨울산행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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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을 따라 올라 정상에 이릅니다.

갑장산 안내문과 표지석, 돌탑이 자리하고

암봉이라 사방으로 멋진 조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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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좋은 날은 여기서 문경에서 내려오는

백두대간과 속리산, 덕유산, 가야산까지

조망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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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부근 백길바위에 놓인 데크를 지나

나옹바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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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바위에서도 멋진 조망을 보이는데

아쉬움을 안고 나옹바위 암벽에 세워진

나무계단을 내려서 시루봉 암봉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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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이 있는 시루봉에서는 지나온 나옹바위와

갑장산 정상의 백길바위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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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장산은 대체로 서쪽은 육산의 모습이고

동쪽은 암봉과 암벽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시루봉 근처 큰 석문을 지나

능선을 타고 용흥사 방향으로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우측 용흥사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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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사는 주전인 극락보전과 석탑,

좌우로 선원과 요사채, 뒤쪽 나한전,

삼성각이 있는 아담한 사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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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스님이 분주하게

봄 준비를 하는 듯 하고

저는 길따라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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