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리드 (지능형전력망) 관련 이슈 & 현안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후로 이미 한 차례 큰 수혜를 받은 친환경 종목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도시 에너지 정책이 미래 산업을 위한 중대 과제로 떠오르며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입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는 전력 공급망에 IT 개념을 도입하여 전력 공급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즉, 전기 공급자와 생산자들에게 전기 사용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데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스마트 그리드를 사용하면 최대 전력 소비량 대비 10퍼센트 이상 추가 생산하고 있는 전력량을 줄여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전기 생산에 소비되는 화석 연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은 산업 구도 재편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고, 2010년대 글로벌 기업은 친환경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와 함께 스마트그리드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혔다.
한국의 경우 스마트 그리드를 적용하면 가정이나 회사는 전기 사용량의 6퍼센트, 연간 약 1조 8천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지능형 전력망을 사용하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국가배출량의 4.6퍼센트(2700만 톤)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27조5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을 스마트그리드로 연결하겠다는 에너지 로드맵을 세웠다. 계획대로라면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온실가스 2억3000만t을 감축하는 효과뿐 아니라 에너지 수입을 47조 원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050 탄소중립 선언.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스마트그리드에 3000억 달러(약 338조43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서 앞선 유럽도 스마트그리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규모는 2017년 1252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이 되면 8700억 달러에 달하여 미래 큰 신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스마트 그리드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0.4조원에서 연평균 28퍼센트 성장하여 2030년 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얘기는 해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언제부턴가 ‘불볕더위’, ‘최강한파’라는 말이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가장 더운날, 추운날이 매년 새롭게 한계치를 갱신한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도 널을 뛰었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발생하며 전세계는 녹색성장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많은 나라가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를 찾아나섰다. 태양열, 수력,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했다.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자 정책이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을 활용하며 앞으로 전력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우리가 하는 에너지를 줄이려는 노력들이 종합적인 에너지 대책과 맞물려 현실에 반영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
*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종목 및 추천이유 소개
* 누리플렉스 :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통신 SW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oT 기반 지능형 검침 인프라 솔루션을 주력사업으로 다양한 응용사업 즉, 스마트그리드 및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을 중점적으로 공급.
* 옴니시스템 : 디지털 전력량계, 디지털 설비미터, 원격검침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국내최초로 개발.
* 광명전기 : 피앤씨테크(주) 지분 보유. 피앤씨테크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사업화를 위한 TFT를 구성하여 활동 중. 피앤씨테크는 IT 전문 기업으로 모든 제품이 통신모듈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등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
* 피에스텍 : 전력기기사업 영위업체. 2009년 12월 정부 정책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인 제주실증단지 사업에 LG전자 컨소시엄에 참여.
* LS ELECTRIC : 전기공급 및 전기제어장치 제조업체로 소비자전력관리장치(지능형분전반) 및 스마트계량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 또한, 원격검침시스템 및 AMI System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주도.
* 일진홀딩스 : 스마트그리드사업을 영위하는 일진전기를 자회사로 보유한 일진그룹의 지주회사.
* 코콤 : 스마트 홈 시스템, 비디오 도어폰, 도어폰, 인터폰, CCTV시스템, SI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 에너지효율 모니터링을 위한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 정부의 스마트그리드사업 활성화로 가정 내 에너지효율 모니터링을 위한 홈네트워크 분야의 시장확대가 기대됨.
* 비츠로셀 : 업계 상위 리튬일차전지 제조업체.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으로 계량기에 사용되는 전지 수요 증가 예상.
* 포스코 ICT : 지식경제부주관의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에 참여하여 Smart Renewable 분야의 기술을 실증, 구현.
* 이글루시큐리티 : 통합보안관리솔루션 및 보안관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정보보안관리 전문업체. 제주도 실증단지 스마트그리드 컨슈머 분야 컨소시엄에 참가해 보안관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
* 한전사업 :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진행.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에 참여, 디스플레이 장치 중의 하나인 IHD 보급사업자로 2010년, 2011년에 각각 4,528세대, 5,600세대에 대한 IHD보급을 완료하였음.
* 삼화콘덴서 : 한국전력고앗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스마트그리드관련 전력용 콘센서를 개발.
* 인스코비 :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인 PLC칩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이엔에스를 합병한 바 있으며, 한국전력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정부정책에 맞춰 사업을 진행 중.
* 피앤씨테크 : 전력계통의 배전분야에서 정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디지털전력기기를 생산하는 IT 전문업체.
* 아이앤씨 : 정부에서 주도하여 시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확산 시범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전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AMI 구축용 PLC 모뎀과 DCU를 공급.
* 서전기전 : 고압/저압 수배전반, 전동기제어반, 자동제어반을 제조 및 판매. 스마트그리드시스템사업 영위 중.
* 아모그린텍 : 스마트그리드 등에 다양한 응용제품으로 사용되는 고효율 자성소재를 자체 개발. 고효율 자성소재를 이용한 주력 제품은 스마트미터 핵심부품인 전류센서의 CT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