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경기도 양평에서 가볼만한 숨겨진 명소 물안개공원과 양강섬부교에서 고요한 남한강을 즐겨보세요!
경기도 양평하면 대개 두물머리를 떠올리실텐데요
하지만 조금 조용하게 남한강을 즐기고 싶다면
두물머리보다는 물안개공원을 추천합니다.
물안개공원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산129-1
물소리길 3코스(강변 이야기길)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398-2
물안개공원은 물소리길 3코스에
해당되는 곳인데 물소리길 중에서도
남한강을 끼고 걸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운치 있다고 느껴지는 길이예요.
먼저 소개해 드리는 곳은 물안개공원!
멋진 암벽과 함께 나무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는 공원이랍니다.
아침 일찍 오면 옆에 남한강이 있어서
물안개가 자욱하게 낀다고 해서
물안개공원으로 이름이 붙여지게 됐어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캠페인의
일종으로 삼동의 마음상도 세워져 있어요.
가수 김종환 노래비도 세워져 있죠.
김종환의 노래와 함께 설명문도
있으니 한 번씩 읽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소리공원은 기와가 있는 돌담과
더불어 걷기 좋은 길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래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죠.
공원 자체 규모는 크지 않으나 남한강으로
이어져 있고 더불어 양강섬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 좋은 것 같습니다.
위쪽으로는 올라가는 나무계단도 있어요.
높진 않은데 올라가면 정자 하나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외에도 물안개공원에는 황명걸
시비 동상도 있어서 구경 가능해요.
지조라는 시가 적혀져 있는데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물안개공원 끝에는
양평 생활문화센터인 어울림센터가 있어요.
공동체 활동실과 공동체 부엌이 있어서
대관을 해서 이용이 가능한 지역 시설이랍니다.
물안개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양평 가볼만한곳은 양강섬 부교입니다.
양강섬 공원으로 이어져 있는 부교인데
남한강 뷰를 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에요.
물안개공원과 양강섬을 잇는 다리인데
22억 원을 들여서 만든 다리입니다.
덕분에 양강섬 안에 있는 한강공원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양강섬은 규모가 꽤 큽니다.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야외무대 및 광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쉬었다가기 좋아요.
양강섬 부교에서 바라보는
평화로운 풍경도 참 좋습니다.
남한강의 수려한 전경을 만날 수 있는
양평 가볼만한 곳이니 놓치지 마시길!
물이 맑아서 그런가 다양한
새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도시와 그렇게 떨어지지 않은 양평에
이런 평화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낚시터도 있더라고요.
실제로 낚시하는 분들을 보진 못했지만
새도 있고 낚시터도 있으니 물고기도
꽤 많이 살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양강섬 부교로 향하는 이 길
역시 물소리길 3코스에 해당됩니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운치 있는 길 같아요.
남한강의 전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양평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너무 더운 한낮 말고 아침 일찍 물안개가
낄 때라던가 해가 질 때쯤 방문하면 시원하게
강바람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어서 좋은 곳 같습니다.
두물머리 말고 조금 더 여유롭게
남한강 뷰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